냉동실에 사용하고 남은
쑥가루가 살짝이 썩여 초록색을 띄는 쑥멥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쫀득한 설기떡을 만들었습니다.
멥쌀가루가 조금 부족해 찹쌀가루를 썩어 주었다지요.
찹쌀을 썩어 설기 떡을 하면 그냥 멥쌀만으로 한 설기 떡 보다
노화가 느려 떡이 딱딱해지지않고 다음날 까지도 먹을 수 있답니다.
찹쌀을 섞어 만든 설기떡을 한김 식혀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먹을 때 실온에 해동해 두면 처음 한 시루떡 그대로의 식감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꿀 설기떡
숟가락으로 수북하니 뜬 설탕 3큰술, 통깨 1 +1/2큰술 을 넣고 썩어 줍니다.
멥쌀가루 200g, 찹쌀 가루 100g을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물 13큰술을 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
가루의 수분상태에 따라 물의 양의 달라 지니
2~3번에 나눠 넣고 반준의 질기를 보셔야 합니다.
쌀가루에 물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준 후
손으로 살가루를 한움큼 쥐고 뭉쳐 보세요.
요렇게 쌀가루가 한덩이로 뭉쳐지고
살짝 건드려 덩어리가 반으로 쪼개지면 물주기는 된거랍니다.
그리고 물주기한 쌀가루를 체에 한번 내려 주세요.
그리고 체반에 젖은 면보를 깔고
15센티 둥근틀을 넣고
준비한 쌀가루 1/3정도를 고르게 채워
윗면을 평평하도록 고르게 손질해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설탕 1/3을 위에 올려 넣고
젓가락으로 대충 휘~ 저어 쌀가루와 살짝이 섞이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쌀가루를 넣고 썰탕을 올려 젓가락으로 살짝이 섞어 주기를 반복 한 후
마지막에 쌀가루를 덮어 윗면을 평평하고 고르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떡이 쪄지는 동안
뚜껑의 수분이 떡에 바로 떨어지지않도록 면보를 덮어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김오른 냄비에 올려
20분간 찌고 5분간 뜸을 들이면 되겠습니다.
설기 떡 사이로 꿀이 보이시죠.
예전에는 쌀가루 설탕 쌀가루 요렇게만 층을 만들어 설기떡을 하니
가운데 꿀이 미끄러워 위, 아래 떡이 분리가 되었다지요.
찹쌀이 섞여 쫀득한 꿀 설기떡이 랍니다.
배고픈맘의 우리아이 한 끼의 간식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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