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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방앗간

천연즙으로 색을 낸...삼색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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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례를 모시고

부모, 형제가 있는 부산으로 가기때문에

차례상 준비로 바쁘답니다.

추석전에 늘 고민이

송편을 살까? 만들까?로

갈등을 하지요.

쌀가루가 있다면

송편 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지요.

차례상에 올릴 한접시 만든는건

그리 힘들게 없지만

다른 음식들도 준비를 해야 하기에

일단 다른 음식을 다 끝내고 난 후

시간적 여유와 체력이 남아 있다면 만드는 걸로~

천연즙으로 고운색을 내는 삼색 송편으로

미리 추석 워밍업 해봅니다.

삼색 송편

 

 송편 색을 내기 위해 준비한 재료들입니다.

초록색...케일 20장.

텃밭에서 키우는 케일은

애들아빠가 녹즙을 먹기위해 키우고 있다죠.

케일 20장을 즙을 내서 마시고 있답니다.

애들 아빠 녹즙을 만들면서 나온

휴레와 즙을 조금 빌려 왔답니다.

 

주황색..당근 1개.

 

당근을 준비 했습니다.

 

보라...블루베리 2컵.

블루베리를 준비 했습니다.

 


준비한 재료는 당근, 블루베리, 케일순서로

 즙을 내 주었답니다.

블루베리는 즙을 내고 나온

휴레를 다시 넣고 착즙을 해주었습니다.

 최대한 블루베리 휴레에 수분이 없도록

 3번까지 즙을 더 내주었답니다.

그리고 휴레는 버리지 않고

따로 챙겨 두었답니다. 

저녁에 설거지를 끝내고

쌀을 씻어 물에 불려 두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애들 학교 등교할 때 떡방앗간에 가서

쌀가루로 빻아 왔답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넣어 두고

필요할때 꺼내 사용하시면 편하답니다.

방앗간에서 쌀을 빻을 때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기 때문에

따로 소금은 더 넣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쌀가루 2컵을 그릇에 담고

당근 휴레 1큰술, 당근즙 2큰술을 넣고

고르게 섞어 줍니다.

그리고 팔팔~ 끓인물 4큰술을 넣고 익반죽을 해줍니다.

 

송편은 팔팔~ 끓인물로 익반죽을 해야하기에

색을 내기위한 즙은 최소한으로 했답니다.

 

 

그리고 반죽이 찰지도록

손으로 정말 열심히 치대

비닐팩에 담아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합니다.

 

 

그릇에 쌀가루 2컵을 담고

블루베리 휴레 1큰술, 블루베리 즙 1큰술을 넣고

쌀가루와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팔팔~ 끓인물 5큰술을 넣고

 익반죽을 해줍니다.

 

 

그리고 반죽을 열심히 치대어

 찰지도록 반죽을 한 후

비닐팩에 담아 건조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릇에 쌀가루 2컵을 담고

케일 휴레 1큰술, 케일즙 2큰술을 넣고

 쌀가루와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팔팔~ 끓인물 5큰술을 넣고

익반죽을 해줍니다.

 

 

그리고 반죽을 열심히 치대어

찰지도록 반죽을 한 후

비닐팩에 담아 건조하지 않도록 합니다.



요렇게 3가지 색의 송편 반죽을 완성했습니다.

 



송편속....

 

흑설탕 3큰술, 황설탕 3큰술, 땅콩가루 2큰술

을 섞어 준비했습니다.



색깔반죽을 1/2큰술 정도로 떼

 둥글게 빚어 줍니다.

 



그리고 반죽 중앙에

 엄지손가락을 넣어 돌려주면서

 

깊이가 있는 그릇으로 모양을 잡아 주세요.



그리고 속을 채워 준 후.....

 



입구가 잘 맞붙여 송편을 빚어 줍니다.

 

색깔별로  송편을 빚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체반에 젖은 면보를 깔고

송편이 서로 닿지않도록 놓아 주세요.



그리고 뚜껑의 물이 송편에 바로 떨어지지않도록

 면보로 한번 감싸준 후.....

 


 

김오름 찜솥에 올려 10~15분간 쪄 줍니다.



찐 송편은

차가운 냉수에 담궈 건져 물기를 빼고.....

 



참기름을 살짝이 발라 주시면 되겠습니다.

 




 

시간의 여유보다

마음에 여유가 필요한 송편 만들기.

 

송편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작은 찜솥에서 많은 양을 쪄야 하기에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게 문제라면 문제~

하지만 애들은 송편만들기 너무 좋아 하죠.

이번 추석에 아이들과 함께 조금 만들어 보세요.

그래야 설에는 떡국,

추석에는 송편을 먹는 다는걸 기억 한답니다.

마음의 여유를 조금 가지면

명절 그리 힘든날 만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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