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도 지나고 이제 정말 본격적인 여름인가 봅니다.
덥네요.
밥하기 싫을 정도로....^^;;
냉장고 양쪽 문을 열어 식재료가 뭐가 있나 봅니다.
딸아이 학교에서 음식 만들기 한다고 사다준 버터가
다시 그대로 돌아와 냉장고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죠.
있는 채소도 알록달록한 그런 채소는 하나도 없고 양념인 마늘, 양파, 파가 있고
농사 지었다고 맛보라고 보내온 오이고추가 몇개 남아 있네요.
냉동실에 남아 있을 오징어도 찾아내고 볶음 밥을 만들었습니다.
마늘버터 오징어볶음밥.
대파 1/2대는 쏭쏭~ 썰고
양파 1/2개는 다지고
오이고추 2개는 씨를 빼고 다지고
다진마늘 1큰술,
요즘 오징어가 크기가 작아요.
오징어 몸통만 8마리...250g을 굵직하니 잘라 준비해 주었습니다.
달군팬에 포도씨유 1큰술을 두으고
버터 1큰술을 녹여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진마늘 1큰술, 다진양파 1/2개를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쏭쏭~ 썬 대파 1/2대, 씨를 빼고 다진 오이고추 2개를 넣고 볶아 준 후....
오징어 250g을 넣고 볶아 준 후.....
허브솔트 1작은술로 간을 해 줍니다.
냉동 오징어라 물이 많이 나오네요.^^;;
물이 어느정도 없어지도록 볶아 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고슬하게 지은 밥 2 + 1/2공기를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허브솔트 1작은술, 통깨1/1큰술을 넣고 한번 더 고루 볶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굴소스가 있으면 허브솔트대신 굴소스를 넣어도 좋아요.
마늘버터 오징어 맛을 아시죠?
거기에 밥이 추가 되어져 볶아졌다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그런데 맛있어요.
마늘버터 오징어볶음밥으로
휴일 가족들 한 끼 식사 간단하게 해결했다지요.
배고픈맘의 우리아이 한 끼의 간식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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