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말에 만기되는 아들아이 예금통장을
이번 추석에 내려온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여기 지점에서 1년 예치해둔 예금인데
아들이 있는 지점에서
만기 날짜에 찾으면 된다고 해서 주었지요.
저는 아이가 태어나고 그때 당시 어린이 통장이라고
국민은행 캥거루 통장을 만들어
매월 오만월씩 적금으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아이 이름으로 입출금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요 입출금 통장에는 아이 앞으로 들어오는
모든 돈을 다 넣어 주었습니다.
시장에 아이를 업고 장을 보게 되면
첫 마수라고 아이에게 천 원, 이천 원을 주었는데
그런 돈을 입출금 통장에 다 모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설날, 추석날, 어린이날
아이가 친척들로부터 받은 용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입학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께 받은 두둑한 용돈
그리고 장학제도가 잘 되어있는 지역이라
초등 졸업 때부터 받아 온 장학금
그리고 대학때 받은 성적 장학금도
등록금에서 계산해서 입금해 주었지요.
그리고 애들 아빠 모임에서
아이들 초등, 중등 입학하면 축하금을 주는데
애들 아빠가 자기가 낸 회비이기 때문에 안 준다
못 준다는 걸
아이가 없는 @@ 삼촌은
모임 회비를 내도 못 받는 돈이다.
이건 우리 아들이 존재함으로 받은 돈이기 때문에
아이 통장에 넣어 주는 게 맞다 해서
그 돈도 다 받아 모아 주었답니다.
처음에는 입출금 통장으로 돈을 모았습니다.
아이가 크니까 용돈 액수도 커져
일 년 자유 적금 통장을 만들어
일 년 동안 목돈을 만들고
만기가 되면 그 목돈은
일 년 예금통장으로 예금을 해주었지요.
그렇게 코 묻은 돈을 목돈으로 불려
이번에 취업을 하면서
독립하는 아들에게 통장을 모두 넘겼습니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재테크를 잘해
아이들 세뱃돈을 주식으로 불리고 한다는 데
없는 걱정도 만들어 하는 성격인 저는
주식은 절대 못하는 성격이고
오로지 저축만으로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도
아이들 통장은 손대지 말자 싶어
만 25년을 잘 지켜온 것만으로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 아이들은 똑똑하게 잘하잖아요.
엄마가 작은 발판 만들어 줬으니
아들도 야무지게 잘하겠지요.
매달 고정지출과 최소한으로 나가는 돈
그리고 비상금으로 +@ 남겨 두고
매월 월급을 적금으로 모은 후
목돈이 되면
일년 예금통장을 만들어 저축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예금 이율이 좋아
저축하는 재미가 참 좋았습니다.
#저축하기 #종자돈만들기 #목돈만들기
#적금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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