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채소 양껏 넣고 끓인 불고기전골

반찬으로 불고기를 하면

 가격대비  식탁의 중심에 놓이긴

다소 부족한 감이 있어요.

그래서 여기에 채소 양껏 넣고

국물과 함께 전골로 끓이면

뭔가 푸짐하면서 식탁 가운데 딱 놓기 근사하죠.

그래서 불고기 대신  전골을 하게 되는데

 배추가 맛있는 겨울에 하는게 제일 맛나지요.

불고기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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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냄비에 바로 고기를 재웠습니다.

불고기용으로 정육점에서 얇게 썰어온

 소고기 400g 을

간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추 1/2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2큰술을 넣은 양념에

겹치지않게 한장씩 적시어

잠시 재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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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속 20장을 준비해

길게 4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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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닥버섯 200g은

가닥가닥 떼어 주고

숙주 1줌을 씻어 물기빼고

 준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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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념에 재운 고기를

중약불에서 타지않게 볶아

익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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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냄비 가운데로 모아 준 후

준비한 배추와 버섯을

가장자리에 돌려 담고

대파 2대를 준비해

흰부분을 어슷썰어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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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마 멸치육수 5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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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전체적으로 한번 고르게 끓으면

너무 오래 끓이면 배추가 무르니

 식감을 위해 한번만 바글바글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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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비한 숙주를 넣고

고루 한번 저어 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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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어슷썬 대파 초록부분을 넣고

부족한 간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간을 더하지않았습니다.

씀씀하니 국물이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소고기와 채소를 함께 건져 드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