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넣고 볶아도 맛있는 숙주볶음, 오징어 숙주볶음

여기 오일장에는

 새벽에 잡아 올린 오징어며,

 생선을 그날 와서 팔아요.

크기가 작은  싱싱한 오징어를 사다가

곱게 채썰어 회무침을 했어요.

애들아빠가....

기숙사생활하면서

그동안  못먹은 음식을 아들에게 해주고 있습니다.

오징어 회를 하고 남은 다리와

 찢어진 몸통 하나를 숙주와 함께 볶아 주니

근사한 볶음 반찬 한가지 추가 되었습니다.

오징어 숙주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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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정리한 오징어 몸통과

손으로 훑어 빨판을 제거한

 오징어 다리

....1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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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은 채썰어 주고

다리는 너무 가늘어

4개씩 붙여 잘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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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큰술,

대파 1대를 준비해

 흰부분을 어슷썰어 넣고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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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비한 오징어를 넣고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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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가 거의 익으면

씻어 물기 뺀 숙주를

손으로 양껏 잡아 3줌을 넣고

아래부분 숨이 죽으며 뒤집어 주면서 볶아 줍니다.

숙주 숨이 주기전에

 막 저어주면 숙주가 끊어지니

열기에 숙주 숨이 어느정도 죽어

 숙주가 부드럽게 휘어지면

 고루 저어주면서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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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굴소스 2큰술로 간을 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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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파 초록부분,

청양고추 2개를 어슷썰어 넣고

후추약간을 넣고 볶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