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마다 서는 장날이라 싱싱한 열무 두단을 사와 열무김치 담궜습니다.
애들아빠는 물김치를 좋아 하지만
아직은 물김치보다 국물이 자박하게 생기는 열무김치를 먼저 담궜네요.
국수에 고명으로 얹어 먹거나
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는 김치가 열무김치죠.
열무김치
열무 두단을 사왔습니다.
싱싱하니 한단이 크고 양이 무척 많습니다.
농한 잎, 누렇게 진 잎을 골라내고...
열무가 싱싱해서 골라낼 잎이 없긴 합니다.
뿌리는 잘라내고
잎의 제일 윗 끝부분도 살짝이 자르고
5~6센티 길이로 잘라 다듬어 물에 한번 씻어 주었습니다.
천일염 굵은소금 1 + 1/4컵을 준비해
큰 그릇에
다듬어 씻은 열무를 한층 깔고
천일염을 손끝으로 살짝이 쥐고 흩뿌려 주세요.
그리고 열무를 한층깔고 소금을 살짝이 흩뿌리기를 반복해 주세요.
1시간 30분을 절이는 동안
중간에 위, 아래를 한번 뒤집어 주세요~
열무를 절이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양파 1개, 홍고추 16개, 마늘 20톨, 생강 1톨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믹서기에
덤성하니 잘라 넣고 곱게 갈아 그릇에 부어 줍니다.
믹서에 멸치, 다시마 끓인물 1 + 1/2컵, 밥 2큰술을 넣고 곱게 갈아
찹쌀풀을 대신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양념 그릇에 부어 줍니다.
절여진 열무는 두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
너무 오랫동안 물을 빼지 마시고
물에 씻어 체에 건진 열무는 물기가 대충 빠지면 큰 그릇네 담아 줍니다.
열무를 손으로 쥐고 물기를 꼭 짜고 그러지 마시고 그냥 씻은 물만 빼 주세요.
절여진 열무를 손으로 계량해 보니
손으로 한줌 씩 잡아 20줌이 나오네요.
절여진 열무 20줌.
양념 그릇에
멸치액젓 10큰술, 고추가루 3큰술, 매실청 3큰술
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절인 열무에 넣고 고루 버무려
김치통에 담아
하루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고 드세요.
열무가 부드럽고 연해서 지금 담궈 두면 맛있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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