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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찾아서....

부산 해리단길 걷고왔어요~ 해리단길 연화온도, 해리단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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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길이 생겼습니다.

해리단길이라고....

저의 학창시절에 흔한 동네의 모습이

이리 관광지가 될거라고는 그때는 몰랐겠지요.

세월이 느~ 무 빠르게 변하는게 이제 느껴집니다.

 

 

 


부산 해리단길이 어디에 있냐 하면.....

지하철 해운대역에서 내리시면

바닷가쪽이 아닌 반대쪽에

해운대역이라고 옛 기차가 다니던 역

해운대역이 있어요.


요렇게 해운대역 건물이 옛모습 그대로 있습니다.

기차가 다니지않는 기차역이지요.

여기 해운대역 뒷편에 있는

 우 1동에 아기자기한 예쁜 가게들이 생겼답니다.

해운대 동네이름은 우동, 좌동, 중동

오른쪽, 왼쪽, 가운데 그렇습니다.

어릴때 헤운대 우동이라고 하면

 굵은 면발의 우동이냐고 하면서 웃었지요.

그때는 이름으로 장난을 많이 쳤지요.


해운대역 안으로 들어 오면

요렇게 기찻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가 포토존인지 사진을 많이들 찍고 있네요.


저 멀리 보이는 고층 아파트와

멈쳐버린 옛 기차역의 모습이

시간을 말해주는 것같아요.

멀리 보이는 고층 빌딩은 미래,

멈쳐 사라진 기찻길은 과거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그런지 

옛날 어릴때 감성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게

기분이 그랬어요.

외로운  느낌이라고 할까나~~


여기 해운대 우동이 주택지잖아요.

그 옛날 2층 주택을 카페로 리모델링한 건물이 많네요.


카페앞에

거리에 나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을 만들어 두었는데

지나는 사람들이 바로 앞에 있는데 앉을 수 있을까? 싶네요.


여기는 연립주택?

저희 어릴때는 빌라보다는

연랍주택이라고 3~4층 정도 높이로

골목에 한건물 정도는 있었던것 같습니다.

연립주택 1층에 작은 옷가게들이 있어요.


많은 물건들을 쌓아두고  있지는 않게 특징입니다.

예쁜 소품가게같네요.


정말 옛날 집을 그대로 모양살려

 페인팅을 한 가게들도 있어요.

빨간 대문이 예뻐 찍어 봤습니다.

참고로 여기 빨간 대문은 옷가게랍니다.


빨간 대문집 옷가게 반대편의 풍경은 공사중?

아닙니다.

여기가 뉴스 방송에 나온 해리단길 그 길입니다.

해리단길 알박기 라고 검색하면

기사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영업중인 가게들이 안쓰럽네요.

빨리 해결이 되길......

 

 


연립주택 1층에 이쁜 가게들이 많이 있네요.

위 층들은 옛 모습이 그대로 있고

아래층은 리모데링해서 새모습을 하고 있으니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새 건물둘도 중간중간 있습니다.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짙은 징크 외장재로 짓은 건물과

깨끗한 화이트 새건물이 함께 나란히 있으니 예쁘네요.


 

옛날 2층 주택들을

 부분적으로 꾸며 놓은곳이 많아요.


 

 

전체적으로 2층 주택 모양은 그대로 두고 입구나 창,

소품으로 부분적으로 바꿔 놓으니

옛날 느낌과

새로운 느낌이 함께 있어요.


건물의 일부분만 요렇게 꾸면 놓으니

건물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이상한데

요 이쁜 카페만 사진으로 찍으니 예쁘네요.

또 다른 느낌의 풍경입니다.


해리단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다양한 가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모퉁이주방은

정말 모퉁이에 작은 음식점입니다.

여기도 연립주택의 한 모퉁이에 있어요.

골목골목 잘 찾아야 합니다.


 


여기는 줄서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는 핫한 가게입니다.

다들 파란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네요.

다들은 젊은? 어린?

아가씨들이요~~

 

 

 


알록달록 이쁜 소품들이 많네요.

가게에 구경거리가 많아 그런지

손님들도 많습니다.

 


손님도 많고

구경하는 사람, 사진찍는 사람

정신이없습니다.

저도 사진 몇장찍고 얼른 나왔습니다.

꼼꼼하게 구경하면서

사고 싶은거 골라야하는데

젊은 사람들에 밀려 그냥 나왔습니다.


해리단길 골목을 돌다가 발견한 2층집,

그냥 옛날에 흔하게

지금도 옛동네에는 아직 볼수 있는 2층 양옥집인데

제 눈에 확 들어 오네요.

마당도 그렇고 색감이 예뻐요.

그리고 벽채가 흔한 빨간 벽돌이 아닌 타일도 아난듯하고

아무튼 느낌있어 여기에 들어 갔습니다.

 

 


1층은 해운대방앗간이라는 곳입니다.

떡볶이집입니다.

늦은 점심을 먹은 탓에 다음에 와야겠습니다.

언제 또 올 수 있을지....모르니 많이 많이

아쉽네요.

떡볶이는 사랑인데 말입니다.

 

 


조명이 들어 오니 분위기가 완전 달라 집니다.

너무 예쁘네요.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같은 건물이지만

1층은 떡볶이집

2층은 카페입니다.

​해리단길 카페 한곳은 가봐애지요.

 


정말 2층집 구석구석이 정성 가득입니다.

제가 어릴적 살던 집이 요런 2층집이라

고치기전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정성이 대단하다 싶습니다.


2층은 연화온도 카페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니

어릴적 옛 생각이 나네요.​



정말 옛 집을 이쁘게도 고쳤습니다.

벽면은 새로이 한거냐?

예전 있던 벽이냐?

한참을 보고 나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예전 있던 벽이라고....

맞나요?

새로이 했다면 이쁘게도 고쳤다.

예전 벽이라면 그 시절에 감각있게 집을 지었구나.

싶었습니다.


카페 안의 모습입니다.

아~~

현관

옛날 현관모습입니다.

타일바닥에 단이 높은 마루,

신발신으려고 마루에 걸터 앉아 신었던 기억이 나네요.


카페를 이쁘게도 꾸며 놓았습니다.


이 집은 창이 너무 예쁘네요.


 

안에 테이블은 손님들이 다 있어

저희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팥빙수와 바닐라라떼~

팥빙수의 팥은 직접 만들었는지

집에서 만든 팥맛입니다.

달지않아 좋아요~


 


2층 난간에 나무판늘 올려

긴 나무 테이블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차를 마시면 동네 풍경을 볼 수 있어 좋네요.
멍때리고 앉아 있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해리단길 카페
연화온도

 

 

 

저희는 대중교통이 아닌 차를 가져 갔습니다.

해리단길에 주차할 곳을 찾다가

부산기계공고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부산기계공고 공영주차장이 좋은점은

10분에 100원으로 저렴하다는점입니다.

대신 주차공간이 좀 부족해서

만차시에는 입구에서 기다리다

차가 한대 나오면 들어가야 하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을 잘 맞춰 갔는지

운이 좋았는지는  모르지만

그리 오래 기다리지않고 주차를 했답니다.

오랜만의 부산 나들이

참으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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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방앗간, #해라단갈연화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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