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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찾아서....

더운 여름날 시원한곳을 찾아서~~ 경북 청도 와인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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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나들이겸 다녀왔습니다.

경북 청도,

대구 갈일이 있어

대구와 가까운 청도로 구경삼아 잠시 다녀왔어요.

날이 더우니 밖으로 걷기도 힘들고

시원한 카페 오랜시간 앉아 있기도 지루하고

여름날 나들이 하기 정말 좋은

경북청도 와인터널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춥고

움직이면 시원한 그런곳

하루종일 있으라고 하면 있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도 시원했던 청도 와인터널이

간절하게 생각나네요.



 

지난달 화요일 23일

평일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이 대구 폭영주의보가 내려진 날이었지요.

본격적인 여름휴가 전 평일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어 더 좋았네요.

주차하고 철길따라 잠시 걷다보니 ...


 

와인터널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 딱 들어가는 순간 공기가 달라요.

터널이라 시원하겠다 했는데

갔다가 나오시는 분이 추워요~ 하네요.

진짜 움직임 없이 가만히 앉아있으면 춥습니다.

 

경북 청도 와인터널에 입장료가 있습니다.

2천원.

입장료를 내니 놀이동산 팔목 끈처럼 팔지와

마스크팩을 주네요.


경북 청도 와인터널은

1905년 개통한 경부선 열차터널을 정비해

2006년 3월

감와인숙성을 목적으로 개장한 곳입니다.

 


길고 긴 터널 내부를

 나름 지루하지않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와인을 사서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쭈~~욱 길게 있어

 문닫는 저녁 7시까지

와인터널에서

여름날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터널 천정의 벽돌에 눈이 갑니다.

길고 높은 긴 터널내부에

 수많은 벽돌을 어찌 쌓아 올렸을까?


아....

일본.

여기서도 일본이 나오네요.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이 구역이 좀 무섭긴 했는데

야광으로 터널을 꾸며 놓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겠지요.


박쥐카드에 적힌 수많은 소망카드~~

엄청나게 많습니다.


 

걸으면서 보이는 몇몇의 내용을 보니

BTS만나게 해주세요.

로또 1등 되게해주세요.

저도요~~~



여기까지입니다.

더는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다시 왔던 길을 돌아 나왔습니다.

방향이 바뀌어 그런지

들어갈때 봤던 느낌히고

나올때 보이는 느낌이 또 다르네요.

 


와인이 숙성중입니다.

 

 

2004년산 부터

와인병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이 무더위에

긴 터널을 왕복으로 걸어도 땀이 나오지 않네요.

정말 시원하다 못해 추운 와인터널.


또 가고 싶네요.

아,,그러고 보니 감와인도 사오지 않았네요.

그냥 시원한 와인 터널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밖으로 나오니

 숨이 턱 막힙니다.

이 무더운 여름이 얼른 지나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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