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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이 기숙사에서 짐빼고 집으로 오는날
돼지고기 앞다리살 숭덩숭덩 잘라 넣고
묵은지로 끓인 김치찌개를 해줘야 하는데
그날이 시할머님 기일이고
일주일동안 제사 음식 먹고 한다고 못해준 김치찌개를
2018년 마지막날 저녁에 해주었네요.
집밥으론 엄마 김치로 만든 김치찌개가 최고랍니다.
김치찌개 맛은
2017년도 김장 김치가 맛을 다 했습니다.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이제 1월이 시작이니
재작년이 되나요.
2017년 12월 4일에 포스트를 올렸으니
아마 12월 3일에 김장을 했을 겁니다.
김치냉장고에서 만 1년하고 한달이 지난 김장김치
1/4쪽을 꺼냈습니다.
묵은지 1/4포기를 가위로 잘라 주었습니다.
저는 좀 길게
고기를 싸 먹을 수 있게 잘라 주었습니다.
정육점에서 김치찌개 용으로
숭덩숭덩하게 잘라온
돼지고기 앞다리 800g을 넣고
참기름 1큰술과 함께
고루 잘 섞어 준 후.....
가스불에 올려 볶아 줍니다.
돼지고기 겉면이 다 익도록 고루 볶아 주새요.
그리고 다시마 멸치육수 4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우러나도록
센불에서 고르게 전체적으로 팔팔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끓여 주시고.....
마지막으로
대파 2대를 굵직하니 어슷썰어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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