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텃밭에는
깻잎 잎을 먹기 위해 심은 깻잎이 있고
들깨 수확을 위해 심은 깻잎이 있는데
들깨 수확은 영 안될 것 같고
그냥 깻잎 순으로 먹고 있습니다.
요 들깨 깻잎이 무성하게 자라 숲을 이뤘네요.
여름 볕이 너무 강해
깻잎 몇 장 따는 데도 등에서 땀이 줄줄 나니
대문 앞 텃밭에 잠깐 나가는 것도 두렵네요.
그러다 보니 깻잎순 크기가 애매합니다.
잎 깻잎으로 먹기엔 너무 작고
깻잎순으론 좀 크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깻잎순은 순이죠.
깻잎순 따다가 데치고
양념에 조물조물 묻혀주었습니다.
여름에 채소 반찬으로 이만한 것도 없습니다.
#깻잎순무침 #깻잎순나물 #여름반찬


깻잎순 무침
준비하기....
데친 깻잎순 한 줌,
고춧가루 1/2 큰 술, 다진마늘 1/2 큰 술,
맑은 액젓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매실청 1 큰 술, 갈은 깨 1 큰 술

텃밭에서 따온 깻잎순입니다.
조금 크긴 합니다.
깻잎순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주었습니다.

깻잎 순이 충분히 잠기는 물을 냄비에 붓고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 1 큰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깻잎 순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위, 아래 고르게 깻잎순을 뒤집어 줍니다.

물이 다시 끓기 시작하면
데친 깻잎순을 건져 줍니다.

데친 깻잎순은 흐르는 찬물에서 충분히 식힌 후
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씻어 체에 건진 깻잎순은 물기를 짜 줍니다.

큰 그릇에
고춧가루 1/2 큰 술, 다진마늘 1/2 큰 술,
맑은 액젓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매실청 1 큰 술, 갈은 깨 1 큰 술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데쳐 씻어 물기를 짠 깻잎순 한 줌은
뭉치지않게 풀어 넣어 줍니다.

그리고 깻잎순에 양념이 쏙 배어들게
조물조물 묻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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