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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유부 가득 넣고 말아준 유부김밥

by 배고픈맘 201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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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김밥에 어묵을 넣지 않고 있어요.

어묵과 맛살 그리고 햄을 빼고

밥을 감싸 주던 유부를 밥속에 넣었습니다.

김밥에 빠지면 안되는

단무지, 계란, 시금치

그리고 색감을 위해 당근과

딸아이가 좋아하는 깻잎을 넣고 말아준

 유부김밥입니다.

유부김밥.

 



김밥용 단무지 한팩을 체에 담아 국물을 빼주었습니다.

 



당근 한개를 채썰어

달군 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볶아

 소금 1/2작은술로 간을 해 주었습니다.



그릇에 체를 걸고 계란 6개를 담아 풀어 주면서 체에 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물 2큰술,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준 후.....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키친타올로 한번 닦아 준 후

준비한 계란물을 팬 바닥에 한층 깔리도록 붓고 계란지단을 부쳐 줍니다.

요렇게 계란지단을 여러장 부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계란지단이 한김 식으면 채썰어 준비줍니다.

 

예전에는 두툼하게 계란말이를 해서 잘라 사용했는데

김밥속재료를 채썰어 준비하니 김밥 크기를 크게 말때는 속재료를 많이 넣어 말고

꼬마김밥으로 말때는 속재료를 적게 넣어 말아주면 되니까 편하네요.



조미가 되자않은 유부 30장...180g을 준비해

끓는물에 넣고 데쳐 주세요.

그리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유부를 굵직하니 채썰어 줍니다.



팬에

간장 4큰술,청주 4큰술,설탕 1큰술,매실청 2큰술을 넣고

섞은 양념이 끓으면....

 

준비한 유부를 넣고 고루 볶아 주면서 졸여 줍니다.



채썬 계란지단, 채썰어 볶은 당근,

물기뺀 단무지, 양념에 조린 유부를 준비했습니다.



시금치 1단을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소금 1/2큰술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궈 두손으로 물기를 짜 주세요.



 데쳐 물기 시금치 한줌 을 그릇에 담고....

 



국간장 1큰술,참기름 1큰술,통깨 1/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시금치 나물을 준비해 줍니다.

 



깻잎은 씻어 가지런히 포개어 물기를 털고 깻잎 꼭지를 잘라 준비합니다.

여기까지 전날 저녁부터 밤까지 준비를 했답니다.

양이 좀 많죠.

며칠 다른반찬 안하고 김밥으로 끼니를 떼울 생각이랍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고슬하게 지어 주었지요.

고슬하게 지은 밥 4공기,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소금 1작은술

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김발 위에 구운 김밥용 김을 한장 올리고

준비한 밥을 김 2/3에 고르게 펴 줍니다.

그리고 깻잎 두장을 올리고 준비한 속재료를 올려 단단하게 돌~ 말아

적당한 두께로 잘라 주시면 되겠습니다.

밥 4공기에 김밥 6줄이 말아졌습니다.

 




햄, 어묵이 빠져도 김밥은 김밥이죠~

맛도 우리집 김밥맛 그대로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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