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미역부침개 만드는법 미역전 미역요리

미역국 끓인다고 건미역을 불리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불리는 경우가 생기죠.

주부생활 20년이 넘은 저도 그렇습니다.

자른 건미역은 그래도 양 조절이 좀 쉬운 것 같은데

큰 재래 미역은 매번 양 조절 실패 입니다.

그냥 불리는 대로 양이 많아도

불린 미역을 다 넣고 미역국을 끓여 

건더기만 제가 건져 먹었지요.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생각하면 꽤나 괜찮은 

다이어트 음식이죠.

이번에는 많이 불린 미역으로

 미역 전, 미역 부침개를 했습니다.

튀김가루 넣고 청양고추 다져 넣고

얇고 바삭하게 한 미역 부침개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맛있습니다.

아 참고로 많이 불린 미역이 남으면 

냉동해 두어도 좋습니다.

 

#미역전, #미역부침개, #미역요리

 

미역부침개

 

준비하기......

불린 잘게 자른 미역 3 컵,

청양고추 4 개,

튀김가루 1 컵,

차가운 생수 1 + 1/2 컵,

식용유

미역국 끓인다고 불린 미역 양이 많아

국 끓이고 남은 미역으로 부침개를 했습니다.

 

불린 미역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최대한 빼고

가위를 사용해 잘게 잘라 주었습니다.

 

잘게 자른 미역을 200 ml 컵에 담아 보니

 3 컵이 나왔습니다.

불린 잘게 자른 미역 3 컵

그리고 청양고추 4개 를

 쏭쏭 잘게 다져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튀김가루 1 컵,

차가운 생수 1 + 1/2 컵을

 부어 줍니다.

 

저는 부침가루 대신 

튀김가루 하나만 사다 두고

튀김, 부침개에 사용합니다.

그냥 튀김가루로 통일해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고루 잘 섞어 

부침개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고루 섞은 반죽을

 한 국자 정도만 팬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 반죽을 최대한 얇고 넓게 펴 줍니다.

그리고 뒤집개로 꾹꾹 눌려 주면서 

앞, 뒤 노릇하니 부쳐 줍니다.

 

뒤집어 줄 때 식용유도 보충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