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오네요.
냉동실에 조금 남은 작년 김장양념을
무청 사면서 얻어온 무 인지
무 사면서 얻어온 무청 인지
아무튼 크기가 크지 않은 동치미 무정도의 무 9개를 이쁜 깍두썰기가 아닌
삼각형 모양이 나도록 어슷하니 썰어
있는 양념에 대충 버무려 주었지요.
저는 김장하고 남은 양념을 조금씩 소분해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고
열무나 무 김치 담을 때 사용합니다.
김장때는 아무래도 양념에 정성이 거득~해서 맛이 있지요.
그래서 그때그때 나오는 열무나, 단배추, 알타리 김치 담을 때
양념으로 사용한답니다.
맛도 맛이지만 편하기도 합니다.
무김치
섞박지
섞박지는 김장하고 남은 절여진 배추와 무를 몽땅 썩어 만든 김치라고 하죠.
그런데 요즘은 무를 비슷듬히 삼각형으로 빗겨 썰어 만든 무김치를
무섞박지라고도 하네요.
일반적인 크기의 무가 아닌
동치미 담글때 사용하는 크기의 무 인데
여기서도 크기 차이가 너무 나네요.
아무튼 크고 작은 무 9개를 씻어 껍질벗겨 주었습니다.
무는 길게 반으로 자른 후
삼각형 모양이 나도록 비스듬히 어슷하게
한입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
손질한 무...3kg
천일염 3큰술을 준비해 줍니다.
큰 그릇에 준비한 무를 반 정도 담고
준비한 소금 반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무를 넣고
나머지 소금을 넣어 고루 섞어 1시간을 절여 줍니다.
무에서 물이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절여진 무는 씻지않고 그대로 체에 담아
물을 빼줍니다.
짜지않게 잘 절여 졌답니다.
미리 꺼내 해동안 작년김장양념입니다.
저의 김장 양념이 궁금하시면...
여기서 참고 하세요~
양파 1개를 잘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줍니다.
큰 그릇에 김장양념 400g을 담고
갈은 양파를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절여 물기 뺀 무를 넣고 고루 버무려 줍니다.
쏭쏭 썬 대파 1대를 넣고 한번 더 버무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무가 맵지 않은 달근한 가을무라
익히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나네요.
버무리면서 계속 집어 먹었답니다.
김치양념만 있으면 김치 담그는 일이 반으로 줄어
훨씬~ 편하답니다.
이제 꾀가 생겨 김장때 양념을 넉넉히 남겨 둔다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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