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마늘카레] 고기 없어요~~

요즘 저희는 고기없이 카레를 합니다.

이유는... 딱히 없네요.

비상식재료로 카레를 사다 두고 있다가

해먹을게 마땅치 않으면 카레를 하는데

냉장고에 있는 채소 꺼내 놓고 보니 고기가 없다...

그래도 그냥 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마땅히 국거리가 없어 카레 한봉지를 꺼내 놓고

냉장고에 있는 채소 이것저것 꺼내다가

마늘까지 통으로 넣고 했답니다.

 

통마늘카레.

작은 감자 4개, 당근 1/4개, 새송이버섯 1개, 애호박 1/2개, 마늘 20쪽

을 준비 했습니다.

 

마늘 크기에 맞춰 준비한 채소를 깍뚝썰기를 해주었지요.

 

달군팬에 기름 1큰술 을 두르고

당근 양파부터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마늘과 버섯을 넣고 볶아 준 후.....

 

물 3 + 1/2컵 을 붓고 끓여 익혀 줍니다.

 

물이 고르게 한번 바글 바글~ 끓으면

카레가루 한봉지..100g 을 넣고.....

 

카레가루가 덩어리 지지않도록 저어 주면서 끓입니다.

 

고르게 전체적으로 한번 끓으면

준비한 호박을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마늘을 다져 형체없이 양념에는 많이 넣어 먹죠.

그런데 요래 모양 그대로 살려 먹기는 어렵죠.

특히 애들 먹이기는...

마늘은 끓이면 매운 맛이 없기때문에

그냥 하얀색 채소다 하고 먹이면 될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