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로 만든 무장아찌, 무말랭이 장아찌가 꼬들이 단무지 같아요~

친정 어무이께서 직접 만들어 준

 무 말랭이가 좀 많이 남았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다 먹어 한다는 생각으로

요즘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쪼글쪼글 말라비틀어진 무말랭이를

 큰 비닐팩에 양껏 담아 주신 거라

물에 불렸다 생각해보면 그 양이 엄청난 거였습니다.

버리지 않고 먹기 위해

나름 열심히 반찬 만들어 먹고 있지요.

무말랭이로 무장아찌를 만들고 먹어보니

꼬들꼬들한게 꼬들이 단무지 같습니다.

그럼 김밥을 말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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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장아찌

무장아찌

준비하기....

무말랭이 3컵,

간장 1컵, 물 1컵, 식초 1컵,

설탕 2/3컵, 소주  1/2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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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말랭이 3컵을

 큰 그릇에 담고

물을 충분히 붓고 불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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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물에 불린 무말랭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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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불린 무말랭이는

 빡빡 문질러 씻어 준 후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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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체에 건져 물기를 뺀 무말랭이는

손으로 한번 더 물기를 최대한 꼭 짜 줍니다.

 

​

그리고 준비한 무말랭이를

밀폐용기에 담아 줍니다.

냄비에

간장 1컵, 물 1컵, 식초 1컵,

설탕 2/3컵, 소주  1/2컵을 붓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한번 팔팔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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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물이 한김 식으면

준비한 무말랭이에 부어 줍니다.

 

​

그리고 무말랭이가 양념에 푹 잠기도록

 숟가락으로 눌려 줍니다.

양념물이 완전히 식으면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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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4일이 지난

 무말랭이 장아찌 입니다.

무말랭이에 양념이 쏙 배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