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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과 두부를 넣고 만든
두툼하고 푸짐한 느낌의 계란말이 입니다.
내용물이 많다보니
옆구리 터지는건 당연하구요,
당황하지마시고 최대한 약한불에서
뒤집개 두개로
계란을 모아가면서 모양잡아 주세요.
계란은 서로 잘 엉겨 붙는 접착제 같아서
약한불에서 천천히 모양 잡아주시면 된답니다.
그래서 계란말이 보다는
계란 뭉치기 같다고 할까요.
명란두부계란말이
두부 1/2모 150g을
그릇에 담아 포크로 으깨 줍니다.
그리고 계란 5개, 명란젓 1큰술,
후추 1/2작은술을 넣고...
양파 1/2개를 곱게 다져 넣고
대파 1대를 최대한 얇게 쏭쏭 썰어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계란물을 얇게 한층 깔아 줍니다.
바닥면이 익으면 돌~ 말아
팬 한쪽으로 옮겨 놓고
계란물을 연결해 얇게 붓고 익혀
돌말아 주기를 반복합니다.
계란을 말다보면 옆구리가 터지고 그래요.
그러면 당황하지 마시고
뒤집개로 모아주면서 모양을 잡아
최대한 약한불에서 천천히 익혀 주세요.
좌,우, 앞, 뒤 4면을 돌려주면서
노릇하니 익혀 준 후
한김 식혀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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