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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대구는 아니구요,
친장어무이께서 손질해 소금간해서 꾸덕하니 말려 냉동해 놓은 대구를 챙겨 주시네요.
한마리가 너무 커서 집으로 오는 동안 살짝 녹은 상태에서
반으로 나눠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걸
온식구가 감기가 걸링통에 얼큰하게 대구탕 한냄비 끓여 며칠 먹었답니다.
대구매운탕
손질해 소금간해서 꾸덕하게 말린 대구 1/2마리...1.5kg입니다.
아쉽지만 내장은 없다지요.
대신 대구 머리를 좌, 우로 반으로 잘라 준비했습니다.
냄비에
멸치, 다시마 끓인물 2 + 1/2리터 를 붓고
0.5cm으로 통썰기한 무 4조각을 한입 크기로 잘라 넣어 줍니다.
그리고 고추가루 4큰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대구를 넣어 줍니다.
멸치액젓 2큰술로 간을 해주었습니다.
대구에 소금간을 했기에 간은 조금 덜했습니다.
다진마늘 1큰술, 대파 흰부분 1/2대를 굵직하니 어슷 썰어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고르게 우러나도록 끓인 후
어슷썬 대파 초록부분 1/2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를 어슷썰어 넣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질한 미나리 한줌을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봐주세요.
며칠 감기로 고생중인 촌아짐,
대구 매운탕 한그릇 먹고 기운 차리는 중이라지요.
말린 대구라 대구살이 쫄깃합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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