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먹고 땡,
점심먹고 땡,
저녁먹고 땡~~
으로 끝나던 제 일과가 애들이 크면서
간식먹고 땡~~~
~~~땡~~
이 하나더 늘었네요.
학교에서 돌아오는 애들 입에서
"오늘간식은 뭐야??"
"오늘은 간식없다~~" 라고 하는날은
뭐 집에 있는엄마 완전 죄인 되는거죠뭐.
" 그럼 딸기 라도 갈아죠~~" 하는 딸아이
밉다.밉다.정말 밉다.
꿀밤을 한대 꽉" 쥐어 박고싶지만..
"알았어~~" 하고 딸기를 씻는답니다.
치즈계란말이 샌드위치.
깨끗하게 씻어 작당하게 찢은 양상추 3장,치커리 한줌
을 찬물에 담궈 두었다가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사용합니다.
우유넣고 갈아준다고 어른엄지손가락 한마디 반정도크기의 딸기를
장날에 사왔어요.
가격은 싸고 양은 푸짐하니 갈아먹기엔 딱 좋답니다.
딸기 밥그릇으로 한공기를 준비해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고
반으로 잘라줍니다.
식빵 8장을 기름없이 팬에 앞,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그릇에...
계란 5개,
양파 1/4개를 다져넣고
소금 3꼬집으로 간을해 고루 잘 섞어줍니다.
집에 계란말이 팬이 있어 사용했어요.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 한국자를 떠 넣고
팬을 좌,우 흔들어 주면서
계란물이 고루 펴지게 한후
계란이 2/3정도 익었을때
치즈 1장을 지단의 1/2위치에 올려주고...
나머지 지단으로 치즈를 덮어줍니다.
요렇게 지단이 치즈를 다 덮지못했을때는
계란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치즈를 완전히 덮어준후...
다시 한번더 뒤집어
완전히 계란을 익혀줍니다.
그리고...
한번씩 더 돌려 주면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슬라이스치즈 4장.
요렇게 치즈계란말이 4개를 만들어줍니다.
식빵두장의 한쪽면에 쨈을 발라줍니다.
저는 후르츠믹스쨈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물기를 충분히 털어낸 양상추와 치커리를 올리고...
딸기도 듬뿍~ 올려줍니다.
그리고...
치즈 계란말이가
식빵크기랑 딱 맞아 떨어지지않네요.
치즈계란말이를 대각선..자르는 선에 맞쳐올린후
케찹을 적당히 뿌려줍니다.
그리고...
양상추와 치커리를 한번더 올리고 빵으로 덮어
삼각형으로 잘라줍니다.
채소와 딸기까지 듬뿍 들어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상큼한 샌드위치가 나왔어요.
내일은 또 어떤 간식을 만들어 주나??
애들 먹고난자리 뒷정리 하면서 생각좀 할려는데...
어느새 딸이이
" 엄마,똥 다눴어~~"합니다.
지지배 쉴틈을 안줘요~~
오늘따라 완전 밉쌍~~바가지입니다.
따스한 댓글 남기는 당신은 참으로 좋은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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