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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땅콩을 친정어무이께서 밥에 넣어 먹으라고 챙겨 주셨는데
밥보다는 반찬하는게 낫겠다 싶어
오징어와 함께 졸였습니다.
몇번 나눠 해먹으면 되는데
그냥 한번에 왕창 졸였더니 그 양이 많아 졌어요~^^;;
많은 양이 우짜노~ 했는데
두고먹을 수 있는 든든한 밑반찬이라 그래도 다행입니다.
오징어땅콩조림.
작은 오징어 5마리...300g을 준비했습니다.
오징어는 크기가 작고 살이 두껍지않아
칼집을 넣지 않고 그냥 잘라 사용했습니다.
꺠끗하게 씻어 몸통에서 다리를 떼어낸 오징어는
가운데 뼈를 제거한 후
길이로 길게 반으로 자르고 굵직하니 잘라 주었습니다.
몸통애서 떼어낸 다리는 손 끝으로 훑어 내리면서 빨판을 제거해
깨끗하게 씻어 준 후
몸통과 연결된부분 부터 다리가 낱개로 떨어지는 부분까지 굵직하니 썰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긴 다리 두개는 짧은 다리 길이에 맞춰 반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생땅콩 5컵을 붓고 삶아 줍니다.
한번 고르게 팔팔~ 삶아 주세요.
그리고 체에 쏟아 부은 땅콩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빼 줍니다.
그래야 껍질때문에 떫은 맛이 없어 진답니다.
냄비에
간장 10큰술, 물 10큰술, 청주 5큰술,
매실청 3큰술, 올리고당 1 + 1/2큰술, 설탕 1 + 1/2큰술
을 넣고 만든 조림장을 한번 고르게 팔팔~ 끓여 줍니다.
그리고 삶아 씻어 물기뺀 땅콩을 넣고
중~약불에서 고루 저어주면서 졸여 줍니다.
땅콩을 넣고 조림장이 끓어 오르면....
준비한 오징어를 넣고 고르게 저어 주면서 함께 졸여 줍니다.
양념이 고루 배어 들고
바닥에 조림장이 자박하니 한층정도 남으면....
참기름 1 + 1/2큰술을 넣고 한번 더 졸여 마무리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만들어 두면 든든한 조림 반찬 오징어땅콩조림입니다.
좀 많은 양이지만 한동안은 든든하니 먹겠어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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