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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김장전에 만든 동치미가 벌써 맛이 들었습니다.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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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무를 뽑아다가 동치미를 담았습니다.

동치미 만들기 어렬울것 같죠.

김치중에 제일 쉬운게 동치미지 싶어요.

친정엄마가 알려준 대로 담은 동치미,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었지요.

올해도 성공했습니다.

옛맛 그대로 톡 쏘는 동치미 국물이 끝내줍니다.



동치미

 

텃밭에 무를 몽땅 뽑았습니다.

잘라낸 무청은 빨래줄에 널어 놓았지요.


무청을 위한 무라 무 크기가 작습니다.

그래도 큰건 골라 김장에 사용을 하고

그중에서 작고 예쁜 무를 골라 왔지요.


깨끗하게 씻어

뿌리 끝부분은 잘라 손질해 주었습니다.

작은 동치미무 20개.


그릇에 간수가 빠진 천일염 1컵을 담고

어느정도 물기가 있는 무를 소금 위에 올려 굴려 줍니다.

그래야 소금이 잘 묻어요.


그리고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 줍니다.

뚜껑을 덮고 이대로

실온에서 2~3일을 절여 주어야 합니다.



만 2일이 지난 소금에 절인 무 입니다.

숨이 제법 줄어 든 무가 보이시죠.


김치통을 기울이면

무에서 물이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요 물이 동치미 국물의 기본이 되는거랍니다.

절대 절인 무를 씻거나

요 물을 버리면 안된답니다.

요 김치통에 그대로 양념채소를 넣어 줍니다.


다듬은 쪽파 2줌을 준비해 줍니다.


마늘 20톨, 생강 5톨, 배 2개,

 삭힌고추 45개 를 준비합니다.

삭힌고추는 시장 채소가게에서 사왔습니다.


면보 주머니에

마늘과 생강을 얇게 썰어 담아 줍니다.

그리고 고추씨 1/2컵을 넣고

 입구를 잘 묶어 줍니다.


그리고 절인무가 담긴 김치통에 담아 줍니다.

삭힌 고추도 담아 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빼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썰어

절인 무가 담긴 김치통에 담아 줍니다.


생수 5리터를 준비해

소금 1/4컵을 넣고 섞어

김치통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쪽파를 위에 덮고

김치통 뚜껑을 덮어 실온에서 익혀 줍니다.


만 4일째 뚜껑을 열었습니다.

요즘 날이 따뜻해 맛이 벌써 들었습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꺼내 드세요.

무를 잘라 그릇에 담고

국물을 부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국물의 간이 쎄다 싶으면

 생수를 추가해 희석해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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