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집 먹거리

2018년 김장 끝냈습니다. 절임배추 40kg 김장하기

반응형

집에 큰 일을 하나씩 마무리 하느라

 주말에 바빴습니다.

그 중 하나가 김장이지요.

절임배추 40kg으로 김장 끝내고 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하기전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일을 시작하니 끝이 있네요.

올해 김장양념이 유난히 맛있어

기록을 남겨 봅니다.



김장김치

김장


압력솥을 사용해습니다.

압력냄비에

다시멸치 2줌, 북어머리 2개,

대파 2대를 잘라 넣고

사방 10cm 다시마 2장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넣고......


물 4리터를 붓고 끓여 줍니다.

압력추가 돌기시작하면 불을 끄고

충분히 뜸을 들여 줍니다.



그리고 건더기는 모두 건져 육수를 준비해 줍니다.


건더기를 건져낸 육수에

찹쌀 1컵을 씻어 넣고

압력솥 뚜껑을 덮고

압력추가 돌때까지 끓여 불을 끄고

 충분히 뜸을 들여 줍니다.

압력솥과 넉넉한 육수에 끓여

찹쌀이 흐물흐물하답니다.

찹쌀풀과 육수를 한번에 준비했습니다.

충분히 식혀 줍니다.


멸치액젓 2리터,

새우젓 600g을 큰 그릇에 부어 줍니다.


손질한 마늘 1.2kg,

생강 400g 입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충분히 물기를 뺀 생새우2kg을 준비했습니다.

손질한 마늘과 생강, 생새우는

방앗간 양념 가는 기계에서 갈아 왔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액젓에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크기가 아주 큰 대봉홍시 입니다.

크기뿐 아니라 맛이 아주 달고 맛있어요.

대봉홍시 4개를 준비해

깨끗하게 씻어 꼭지와 씨를 제거하니

1kg입니다.


준비한 홍시를 양념에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매실청 2컵 붓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충분히 식힌 찹쌀과 육수를 부어 줍니다.


그리고 고추가루 2kg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양념이 너무 되직하면 양념 바르기가 힘들어

 이번에는 좀 묽게 했습니다.

저의 지난 김장에 비하면 묽은데

다른집은 요 정도 묽기를 하지 싶네요.


저희 집 텃밭의 무가 좀 작습니다.

12개를 준비했는데

보통 시장에 파는 크기 6개정도면 될겁니다.


무를 채썰어 주었습니다.

거의 도끼 수준이죠.

김장 전날 도배를 하고

 뒷정리를 늦게까지 해서 팔에 힘이 없어요.%EC%9A%B8%EC%9D%8C%20%EC%97%AC%EC%9E%90%EC%95%84%EA%B8%B0


절임배추 40kg

20kg 두박스를 받았습니다.

작년에 주문한 곳이라 믿고 또 주문을 했습니다.

덮개로 쓸 겉잎도 넉넉하게 챙겨주시네요.

원래 주시는지 제가 달라해서 주는지는 몰라요,

아무튼 주문할때 겉잎을 챙겨 달라고 한답니다.

참고로

20kg한박스에 절임배추 7포기.

다른 한박스는 절임배추 6포기 반이 들어 있었습니다.

물론 배추 크기는 좀 달랐습니다.

배추는 체에 담아 물기를 빼주었지요.

 


무채와 양념을 섞어 준 후

절인 배추 1/4포기씩

한장 한장에 정성을 다해 발라 주었습니다.


양념이 남지않고 딱 맞아 떨어 졌습니다.

묽어 그런지 쓱쓱 잘발려

힘들지않고 쉽게 했습니다.

양념 그릇을

덮개로 쓸 겉잎으로 쓱쓱 닦아

겉잎에도 양념을 좀 발라 주었지요.

바로 꺼내 먹을 김치통에는 덮개를 덮지않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