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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새우머리와 껍질로 국물을 끓인....명란새우계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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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아들아이는 지난 5월에 단기방학을 길게~ 한 관계로

이번 여름방학이 아주 짧게 끝이 났답니다.

그래서 지난주 부터 세끼중 한끼인 아침만을 집에서 먹고 있어요.

밥맛도 없고 입맛도 없는 아침에는

국이라도 있어야 한그릇 후루룩~ 말아 먹고 갈 수 있으니 ​

아침에 간단한 국으로 시작을 합니다.

새우머리와 껍질로 국물을 내어 끓인 명란새우계란국입니다.


명란 새우계란국


곧 있으면 집에 제사도 있고 해서 냉동실 정리에 들어 갔습니다.

머리와 껍질을 벗겨

냉동실에 있던 진흙새우를 몽땅 손질했지요.

손질한 새우살은 탕국에 다져 넣고

아이들 간식으로 사용할려고 냉동실에 다시 들어 갔답니다.

 

 



진흙새우 47마리에서 떼어낸  머리와 껍질은

큰 냄비에 담고

물 2.5리터를 붓고 끓여 국물을 내주었습니다.

진흙새우살은 쫄깃한 식감은 덜한 대신

끓이게 되면 국물이 달근하니 맛이 있답니다.





새우 머리와 껍질로 국물을 낸 후

 체에 걸려 국물을 준비해 줍니다.



그릇에 계란 3개, 명란젓 1큰술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준비해 줍니다.


저는 명란젓 무침해놓은게 있어 그걸 사용했습니다.

명란 3덩이...200g

고추가루 1+1/2작은술, 통깨 1작은술,

다진마늘 3톨, 참기름 1작은술,쏭쏭~썬 쪽파 1큰술

을 넣고 양념해 주었답니다.


냄비에 준비한 새우국물 7컵을 붓고

채썬 양파 1/4개를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명란계란물을 덩어리 지지않게

조금씩 끊으면서 부어 줍니다.



그리고 소금 1/2작은술, 후추약간으로 간을 해 줍니다.



그리고 쏭쏭 썬 부추 한줌을 넣고 불을 꺼 줍니다.






오늘도 아침에 계란국으로  간단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남은 새우국물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한동안은 아침 국 편하게 끓일것 같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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