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도록 따 먹고 남은 방울 토마토로 잼만들었어요. 토마토잼

애들아빠가 텃밭에 두종류의 방울토마토를 심었는데

그 양이 제법 많이 나왔답니다.

저희 네식구 실컷 따 먹고 벌레들도 갉아 먹고

미쳐 따지 못해 익어 땅에 떨어지기도 하고 그랬다지요.​ 

질리도록 따 먹고 또 주렁주렁 달린 방울토마토로 잼 만들었습니다.

토마토잼이 과일잼과는 다른

 또다른 맛이 있다지요.

토마토잼

동글동글한 방울토마토하고

대추같이 길게 생긴 대추방울토마토

두종류의 방울 토마토랍니다.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떼고 손질해 주었습니다.

손질한 방울토마토 1.1 kg입니다.

손질한 방울토마토는 믹서에 넣고 갈아 줍니다.

믹서에 간 토마토를 냄비에 담고

설탕 770g을 붓고 고루 저어 섞어 주었지요.

설탕은 토마토의 2/3정도 되는 양을 넣어 주었습니다.

가스불에 올려 저어주면서 끓여 줍니다.

한번 끓어 넘칠려고 할때

식초 4큰술을 넣고 고루 저어 주면서 끓여 줍니다.

식초는 살균 효과도 있지만

잼이 빨리 응고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식초를 미리 넣고 끓이면

잼 만드는 시간이 단축되어 편하답니다.

끓이면서 생기는 고운 거품을 몽땅 걷어내 주세요.

그래야 잼이 빨리 만들어 집니다.

거품이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중간불에서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 줍니다.

끓이다 보면 잼이 퍽퍽 튀기 시작하면 불을 꺼 줍니다.

부드럽게 빵에 발라먹는 정도의 농도랍니다.

그럼 잼이 완성이랍니다.

 

 

 

과일잼하고 다른

독특한 향과 맛이 있는 토마토잼이라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을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