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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어묵우동] 추운 겨울방학 점심으로 오징어 넣고 끓인... 어묵우동

by 배고픈맘 2015.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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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라지만

저에게는 길고 긴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나갈때 방학식하고 12시쯤 마칠거라던 아들아이가

 11시 30분쯤 전화가 오네요.​ 

마쳤다고~~

미리 점심을 위해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끓이고 있었지만

우찌 이리도 빨리 마치는지....

다행이 딸아이는 친구들과 점심을 밖에서 해결하고 온다니 참으로 고맙더군요.

집돌이 아들아이를 태워다 놓고

후다닥~ 우동한그릇 끓여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어묵 우동

냄비에

 물 10컵, 사방 10센티 다시마 한장, 다시멸치 한줌

을 넣고 고르게 팔팔 끓으면

뚜껑을 덮고 불을 줄여 10분간 더 끓인 후

건더기는 모두 건져 줍니다.

미리 다시물을 끓여 식혀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편하답니다.


쑥갓 한줌,

대파 1/2대는 쏭쏭 썰고

사각어묵 3장을 준비해 팔팔 끓인 물을 부어 기름기를 뺀 후

길이로 길게 두번 접은 후 계단접기해 꼬치로 끼워 주었습니다.

오징어다리 한마리분 준비해

손으로 훑어 빨판을 제거한 후

몸통이 연결된 부분 부터  다리가 낱개로 떨어지도록 채썰어 준 후

다리는 반으로 자르고

긴다리 2대도 다른 다리 길이에 맞춰 잘라 줍니다.


새우젓 1큰술, 청주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후추약간

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생 우동면 1개 를 팔팔 끓인물을 부어 부드럽게 준비해 줍니다.


냄비에 멸치 다시마 끓인물 5컵을 붓고

준비한 오징어 다리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양념을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고르게 한번 팔팔~ 끓으면....


꼬치 어묵을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국물이 끓으면 우동면을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대파를 넣고 살짝 끓여 준 후

불을 끄고 쑥갓을 넣어 주세요.





아들아이 시험기간에 점심으로

오징어국이 남았을때

어묵하고 우동면을 넣고 끓여 준적이 있어요.

그때 맛있어 하길래

오징어 다리 넣고 오징어국 비스무리하게 다시한번 더 끓여 주었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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