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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덤으로 얻어온 삼겹살로...삼겹살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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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낯을 가리는 사람인지라

단골 정육점 주인이 바뀌어 실짝 당황 했지요.

예전 사장님은 목살을 400g이든 600g이든 제가 원한는만큼 판매를 했는데

 이번 사장님은 목살을 랩으로 포장해 한덩이씩 묶어 파시네요.

한덩이가 좀 부족한 양이라 조금 더 구입할려고 하니

포장된거라 두덩이를 가져 가라시네요.^^;;

두덩이는 많은 양이지만 어쩌지 못하고 구입했지요.

그러면서 조금은 불만을 이야기 했더니 삼겹살을 넣어 주시네요.

그렇게 덤으로 얻어온 삼겹살로 덮밥을 만들어

애들 아빠는 출장중, 아들아이는 야자, 저는 과체중인지라

간단하게 딸아이 혼자 먹는 저녁을 준비 했답니다.


삼겹살 덮밥.



냄비에

물 4컵, 월계수잎2장, 통후추 1작은술

을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이 고르게 한번 팔팔~ 끓으면

채썬 삼겹살 200g을 넣고 삶아 줍니다.


삼겹살을 넣고

물이 고르게 팔팔~ 끓을 동안 삶아 주세요.


그리고 삶아진 삼겹살은 체에 건져 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 1/2큰술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 4톨, 채썬 양파 1/4개를 넣고 볶아 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다시마 끓인 물 3/4컵, 간장 2+1/2큰술,청주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핫소스 1/2큰술, 후추 1/2작은술

을 넣고 고루 섞은 양념을 붓고 고르게 한번 끓여 줍니다.





그리고 삶아둔 삼겹살을 넣고 양념이 배도록 고루 섞어 끓여 줍니다.



그리고 밑동을 자르고 반으로 자른 팽이버섯 1/2봉지를 넣어 한번 볶아 준 후....


곱게 어슷썬 대파 1/2대를 넣고 한번 더 볶아 줍니다.


그리고 감자전분 1/2큰술, 물 1큰술로 섞은 녹말물을 넣고

 덩어리 지지않게 고루 잘 저어 주세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 해주세요.




밥위에 올려 맛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딸아이가 한그릇을 뚝딱~ 비워 주네요.

어릴때는 엄지도장을 두개씩 세워주더니

이제 초등 제일 큰 언니라고 그런가요?

 먹으면서 "맛있네~" 한마디가 끝이랍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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