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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노란~ 카레 양파장아찌, 양파장아찌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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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마늘장아찌를 많이 만들어

보관할곳이 부족해 다른 장아찌는 그냥 패스 할려고 생각중이었답니다.

그런데 장에 나갔다가 작은 장아찌용 양파를 보고 충동(?)구매를 했네요.

대신 참고 참아서 시장에 담아놓고 파는 딱!! 한바구니만 사왔습니다.

양파장아찌는 만들어 두면 고기먹을때 애들이 너무 잘먹는 저장 반찬이라

안만들고 지니칠려니 좀 아쉬움이 있었는데

정말 소량으로 아쉬움만 달랠정도로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간장이 아닌

노란 카레가루를 넣어 향이 나는 카레 양파장아찌 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카레 양파장아찌



장날에 사온 장아찌용 양파입니다.

 



크기가 작아요.

요것보다 더 작은 것도 있답니다.

 



양파는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 줍니다.

양파 32개.

 



양파의 크기가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제일 작은 크기의 양파를 기준으로

크기가 큰건 4등분으로 자르고

중간크기는 반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냄비에 멸치,다시마 우린물 3컵을 붓고....

 



설탕 1 + 1/2컵을 붓고....

 



식초 3컵, 소금 3큰술을 넣어 줍니다.

 

저는 장아찌용 절임물을 만들때

물 : 식초 : 설탕 : 소금(간징) = 1 : 1 : 0.5 : 1

로 생각을 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댓글에 무슨 그런 엉터리 계량이니 레시피가 있냐고 하시는데

기억하기 좋도록 저는

물, 식초, 소금( 간장)은  하나고  설탕만 반이다.

대신 소금은 밥숟가락으로 계량을 한다.

요걸 기억하고 장아찌와 피클을 만들고 있습니다.

솔직히 계량하는 도구가 컵이든 숟가락이든 같은걸로 계량을 했을 때

사용하는게 비율이지만 소금은 그렇습니다.

컵을 기준으로 소금을 계량하기 그렇고

숟가락을 기준으로 물, 식초를 계량하기도 그렇죠.

그래서 저 나름으로 계량을 요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레가루 2큰술을 넣어....

 



덩어리 없도록 고루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고르게 한번 팔팔~ 끓여 줍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그대로 양파에 부어 줍니다.

 



뜨거운 물을 바로 부어야 하기에

양파를 스테인레스 그릇에 담아 사용했습니다.

보통 김치통이 다 플락스틱이라 어쩔수가 없네요.

번거롭지만 요렇게 뜨거운 물을 붓고 한김 식혀.....




김치통에 다시 담아 위로 양파가 떠오르지 않도록

무거운 접시를 올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만 하루 지난 후 부터 먹으면 된답니다.

 






피클맛에 카레향이 폴폴~ 나는 장아찌입니다.

보통 알던 카레향과는 좀 다르게 독특한~~

스파게피와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아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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