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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추어탕 끓이는법 보양식이자 다이어트 음식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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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전이지만

아직 방송을 하고 있는 아침마당에서

일반인이 나와 추어탕을 먹고 살을 뺐다,

그것도 두 자리 숫자로 몸무게를 줄였다고 했던걸 전 아직 기억하고 있답니다.

추어탕이 고단백 식품이라 다이어트에 도음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신 추어탕에 밥을 좀 덜 말아 먹어야겠지요,

 

살아 움직이는 미꾸라지에 소금을 뿌려 해캄하고

빡빡 문질려 씻어 줍니다.

참기름 살짝 넣고

미꾸라지 살이 부드럽게 으깨지도록

푹 삶아 준 후

체에 미꾸라지 살을 내려 추어탕을 늘 끓였습니다.

언제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삶은 미꾸라지를 믹서에 곱디곱게 갈아 끓이니

체에 살을 내렸을 때 보다

추어탕 맛이 더 진하고 좋다고 나오는 걸 보고

저도 믹서기에 삶은 미꾸라지를

뼈가 씹히지 않게 곱게 곱게 갈아

 추어탕을 끓였습니다.

뼈까지 곱게 갈아진 추어탕이라 그런지

 국물이 진하고 더 좋네요.

 

대신 강력한 믹서기가 아니라면

믹서기가 열이 나도록 갈아야

 미꾸라지 뼈가 입에 남지 않게 곱게 갈린다는 점~~

#추어탕, #추어탕끓이는법

추어탕 끓이는법

 

 

준비하기....

미꾸라지 1 kg, 물 2 리터, 참기름 2 큰술,

물 6컵, 물 1 리터,

된장 5 큰술, 국간장 5 큰술,

고춧가루 8 큰술

데친 단배추 4 줌, 부추 한 줌,

 대파 3대, 다진마늘 4 큰술,

 

미꾸라지를 살아 있는 상태로 시장에서 사왔습니다.

 

 

미꾸라지가 담긴 통에서 물을 최대한 빼 줍니다.

그리고 굵은 소금을 국 그릇으로 반을

살아 움직이는 미꾸라지가 담긴 통에 붓고

뚜껑을 닫아 줍니다.

미꾸라지가 살아 있어야

소금을 먹고 해캄을 하기 때문에

잔인해도 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소금과 미꾸라지가 뿜어낸 거품으로 

미꾸라지가 덩어리져 보입니다.

 뭉쳐 움직이지 않는데

거의 죽었다고 보면 된답니다.

소금에 해캄을 하고 죽은 미꾸라지는

빡빡 문질려 씻어 줍니다.

 

흐르는 물에 헹구고 문지르기를 반복하다 보면

미꾸라지에서 마구 생겨나오던 하얀 거품이

 거의 나오지 않는답니다.

그때까지 미꾸라지를 빡빡 문질려 씻어 줍니다.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미꾸라지를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미꾸라지 1 kg 을 냄비에 담고

물 2 리터 를 붓고

참기름 2 큰술 을 넣고

가스불에 올려 끓여 줍니다.

센불에서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닫고 은근하게

미꾸라지가 부드럽게 으깨지게

30분 이상을 푹 끓여 줍니다.

부드럽게 푹 삶은 미꾸라지는 한 김 식혀 줍니다.

미꾸라지를 삶은 물은

 냄비에 그대로 두고

부드럽게 익은 미꾸라지를 건져

믹서기에 담아 줍니다.

 

믹서기 용량이 크다면

한번에 넣고 다 갈아도 되겠지만

 용량이 작으면 삶은 미꾸라지를

 여러번 나눠 갈아 주어야 합니다.

저는 삶은 미꾸라지를

3번에 나눠 갈아 주었습니다.

 

부드럽게 삶아진 미끄라지를 믹서기에 담고

 물 2 컵을 붓고  갈아 줍니다.

갈아진 미꾸라지를 숟가락으로 살짝 떠서 먹어 봤을때

뼈가 입에 남지 않도록

곱디 곱게 갈아 주어야 합니다.

 

미꾸라지를 가는데 물 6컵 이 들어 갔습니다.

믹서에 간 미꾸라지를

미꾸라지 삶은 물이 있는 냄비에 붓고

물 1 리터 를 더 부어 줍니다.

그리고 된장 5 큰술 을 넣고 끓여 줍니다.

데친 단베추 4 줌 을 준비해 줍니다.

다듬어 씻은 부추 한 줌 을 준비해 줍니다.

대파 3 대 를 준비해 어슷썰어 줍니다.

된장을 푼 국물이 끓으면

데친 단배추를 넣어 줍니다.

어슷 썬 대파 흰부분을 넣어 줍니다.

고춧가루 8 큰술 을 넣어 줍니다.

국간장 5 큰술 을 넣어 줍니다.

다진마늘 4 큰술 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준비한 부추를 5~6cm 길이로 잘라 넣고

어슷썬 대파 초록부분을 넣어 줍니다.

추어탕에는 지역마다

산초 가루를 넣거나

 방아잎을 넣어 드시죠.

 

개인 추어탕 그릇에

산초가루와 다진 마늘과

다진 고추를  취향대로 양조절해서

 넣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추어탕을 작은 냄비에 덜어 담고 끓인 후

마지막에  방아잎을 넣고

 살짝 끓여 먹는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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