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마음 먹고 파래를 사왔습니다.
씻을때 크나큰 그릇에 담아 흐르는 물에 여러번 흔들어 씻어야 하고
가늘디 가는 파래가 손에 마구 달라 붙어 번잡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잘 해먹지 않는 식재료인데
마땅한 찬거리가 눈에 들어 오지 않아 두뭉텅이를 사가지고 왔네요.
새콤하니 무쳐 먹거나
매콤하니 무쳐 먹으면 맛은 있긴 하지요.
두가지맛 파래무침
파래무침
파래 두 덩이를 큰 그릇에 담아
흐르는 물에 2~3번 흔들어 씻어 건져 줍니다.
씻어 건진 파래는 체에 건져 놓는 다고 물이 빠지지않아요.
두 손으로 꼭 짜주세요.
씻어 물기를 꼭 짠 파래 두줌...200g을 그릇에 담고
뭉쳐진 파래를 풀어 줍니다.
파래가 손에 달라 붙으니 비닐장갑을 끼고 하시거나
젓가락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곱게 채썬 무 한줌...100g을 파래와 함께 담아 줍니다.
국간장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 매실청 1/2큰술, 식초 3큰술,
갈은깨 1큰술, 참기름 1/2큰술
을 넣고 파래가 뭉치지않게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새콤달콤한 파래무침입니다.
씻어 물기를 꼭 짠 파래 두줌...200g을 그릇에 담고 뭉쳐진 파래를 풀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어슷썬 청양고추 2개, 맑은멸치액젓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매실청 1/2큰술, 갈은깨 1큰술을 넣고 파래가 뭉치지않도록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매콤하니 무친 액젓파래무침입니다.
바다내음이 가득한 파래무침
번거롭지만 맛은 있어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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