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끼니 마다 반찬 한가지 씩 하다보면
식탁이 어느새 풍성해 지지요.
좀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으로 하다보면
하루, 이틀정도 귀찮아 빼먹어도 식탁에 내놓을 반찬이 있어 든든하지요.
계란장조림이 그런 든든한 반찬 중 한가지랍니다.
계란장조림
계란을 냄비에 담고
충분히 잠질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 1/2큰술을 넣고 삶아 줍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10~15분 정도 더 끓여 준 후
건져 흐르는 찬물에 담궈 충분히 식혀 줍니다.
열에 의해 팽창했다가 찬물에 수축을 해서 그런지 계란과 껍질사이 공간이 생겨 껍질이 잘 벗겨 진답니다.
냄비에
물 2컵, 간장 10큰술, 청주 4큰술, 설탕 1큰술, 매실청 2큰술,
대파 1대를 반으로 잘라 넣고
통후추 1/2작은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삶아 껍질 번긴 계란 13개 를 넣어 줍니다.
삶기는 15개를 삶아 껍질벗기면서 2개는 먹었네요.^^;;
그리고 가스불에 올려 끓여 줍니다.
처음 센불에서 끓이다가
고르게 한번 팔팔~ 끓으면
최대한 불을 약하게 줄여 뚜껑을 덮고 졸여 줍니다.
중간에 뚜껑을 열어 계란을 위, 아래 한번 뒤집어 준 후
뚜껑을 덮어 최대한 약불에서 졸여 줍니다.
냄비 바닥에 조림장이 한층 깔리도록 졸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막 계란장조림을 하고 나니 딸아이가 마쳤다는 전화가 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배고프다며
밥에 계란장조림 계란 한개를 으깨고
조림장도 살짝이 넣고 비벼 밥한그릇을 뚝딱! 비워 주시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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