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한다고 시장 닭집에서 닭한마리를
살만 발라내고 사올때
남은 뼈도 챙겨와 다음에 육수로 사용한다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답니다.
냉동실 한쪽 구석에 넣어 둔걸 꺼내 사용했지요.
없는 살은 닭가슴살을 사용해
닭개장을 큰 냄비로 한솥 끓였습니다.
닭개장 닭파개장
닭한마리 뼈 300g, 닭가슴살 3조각..350g
을 준비했습니다.
냄비에 물 3리터를 붓고
월계수잎 5장, 통후추 1작은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닭뼈를 넣고 끓여 줍니다.
육수가 우러나도록 고르게 팔팔~ 끓여 준 후
닭가슴살을 넣고 삶아 줍니다.
닭가슴살이 속까지 익도록 삶아지면 건져 주세요.
너무 푹 삶지는 마세요~
삶은 닭가슴살은 결대로 찢어 준비해 줍니다.
닭가슴살을 삶아 건져낸 육수는
체에 키친타올을 얇게 한장 깔아 준 후
국물을 걸려 준비해 줍니다.
대파 2대를 준비해 흰 뿌리부분은 쏭쏭 썰어
냄비에 포도씨유 2 + 1/2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 + 1/2큰술과 함께 볶아 줍니다.
그리고 고추가루 3 + 1/2큰술을 넣고 타지않게 볶아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닭가슴살을 넣고 고르게 한번 볶아 줍니다.
그리고 국간장 5큰술을 넣고 고루 볶아 간을 한 후
준비한 닭육수 2리터를 붓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우러나도록 고르게 팔팔 끓여 주세요.
그리고 씻은 숙주 500g 한봉지를 넣고 끓여 줍니다.
대파 2대의 초록색 부분...220g을 채썰어 준 후
물에 한번 흔들어 씻어 준비해 주었습니다.
숙주를 넣고 고르게 국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대파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소금 1 작은술, 후추 1/2작은술로
마무리간을 해주었습니다.
시장 닭집에서 닭갈비한다고 닭 한마리 살발라오면서
뼈도 함께 챙겨왔더니
또 이렇게 푸짐한 닭개장을 한냄비 끓였네요.
우리네 보양식 재료로 닭 만한 것도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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