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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물 대신 맛난 가을 무를 채썰어 만든...무채떡볶이,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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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이라는 Tv프로그램을 즐겨 보고 있어요.

몇주전 떡볶이편을 보면서 팁을 하나 얻었답니다.

부산 부평시장의 떡볶이집은 물대신 무채를

중탕으로 은근한 불에 볶아 떡볶이를 한는걸 봤지요.

그렇게 만든 떡볶이에 든 무채가 꼭 무말랭이 같다고 하길래

저도 한번 따라 해봤습니다.

 

무채 떡볶이.

사각어묵 3장을 떡볶이 떡 길이에 맞춰

굵직하니 채 썰어

그릇을 받친 체에 담고

팔팔 끓인 물을 부어 기름기를 빼 준비해 주었습니다.

가을 무 1/4개...600g을 채썰어 넓은 팬에 담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약한 불에서 기름없이

한번씩 뒤적이면서 볶아 주었습니다.

고추장 10큰술, 고추가루 20큰술,

올리고당 5큰술, 매실청 5큰술, 설탕 5큰술,

간장 6큰술, 굴소스 2큰술, 청주 6큰술,

춘장 1큰술, 다진마늘 3큰술

을 넣고 고루 잘섞어 떡볶이 소스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 사용하고 있어요.

한번 양껏 만들어두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 편하답니다.

​참고로 달지않은 소스입니다.


떡볶이 소스는 취향대로 준비하시면 될겁니다.

꼭 이소스 여야만 하는건 아니랍니다.



무채가 부드러워지면서 떡볶이소스 6큰술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떡볶이 소스를 넣으면 물이 더 흥건하니 생긴답니다.



그러면 마트 떡볶이떡 400g 한봉지

물에 한번 씻어 단단한 채로 넣어 줍니다.



떡이 부드러워 질때까지 고르게 볶아 줍니다.

약불에서 천첞히~~




떡이 부드럽게 익으면

준비한 어묵을 넣고 고르게 볶아 줍니다.



그리고 어슷썬 대파 1/2대를 넣고 볶아 준 후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넣어 주세요.





같은 떡볶이소스로 만든 떡볶이 중에서 가장 깊은 맛이 있는것 같아요.

꼬들하니 씹히는 무채가 무말랭이 같기도 하고 말이죠.

무채 떡볶이 은근 맛나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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