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수확한 늙은 호박 중에서
크기가 작고 이쁘게 생긴 놈을 골라 두었습니다.
늙은 호박전을 해먹거나
호박죽을 해먹거나
식재료로 두고 먹으려고 챙겨두었답니다.
그중 한 개를 잘라 갈치 넣고 갈치조림을 했습니다.
달근한 늙은 호박이 부들부들하게 익어
갈치보다 더 맛있습니다.
늙은 호박과 국물을 함께 떠서
밥 위에 올려 쓰~윽 비벼 먹으니
밥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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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박 갈치조림
준비하기.....
작은크기 늙은 호박 1/4개,
갈치 한마리,
간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고춧가루 2 + 1/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약간,
다진마늘 1큰술, 양파 1/2개, 물 3컵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늙은호박이 너무 이쁘죠~
호박을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속을 긁어 씨를 빼 줍니다.
껍질이 두꺼운 늙은 호박은
칼로 빗겨 썰어 주면서
껍질을 벗겨 줍니다.
껍질벗긴 호박은
2~3cm두께로 두툼하게 잘라 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한층 깔아 줍니다.
손질한 늙은호박 1/4개가 들어 갔습니다.
크기가 큰놈으로 갈치 한마리를 사왔습니다.
시장에서 갈치를 사올때 조림을 할거라도
소금간을 해서 옵니다,
그래야 갈치에 간도 배고
살도 단단해 집니다.
시장에서 장만해
소금간해 온 길치를 씻어 물기를 빼고
호박위에 올려 줍니다.
볼에
고춧가루 2 +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간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약간,
양파 1/2개를 채썰어 담고
물 3컵을 붓고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물을 갈치위에 고루 부어 줍니다.
센불에서 국물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한번 팔팔 끓여 줍니다.
숟가락으로 양념을 위에
끼 얹어주면서 끓여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중~약불로 줄여
호박이 무르게 익도록 끓여 줍니다.
양념이 호박에 스며들고 무르게
부드럽게 익으면...
마지막으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를 어슷썰어 넣고
좀 더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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