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집 먹거리

꼬들한 식감이 좋은 톳무침, 두가지 톳무침

반응형

장날에 나갔다가 톳을 한바구니 사왔습니다.

땅에 나는 나물과 다르게

해초는 꼬들하게 씹히는 식감이 참 좋아요.

특히 톳이 그러하지요.

이제 저도 제법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나물이 참 좋습니다.


 

톳 액젓무침




새콤한 톳 무침



다른해초들은 데치거나 해서 손질해서 파시는대

톳은 데쳐 주어야 합니다.


끓는 물에 톳을 넣으면

 색이 싱그럽게 초록으로 금새 변해요.


끓는 물에 톳을 넣고

 고르게 한번 휘~ 저어 준 후....


건져 흐르는 물에서 여러번 흔들어 씻어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해초는 액젓에 무쳐야 맛나다고 하세요.

어른들 입맛에는....

먼저 톳 액젓무침입니다.

큰 그릇에

멸치액젓 3큰술, 고추가루 1큰술,

갈은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양고추 2개를 곱게 어슷하게 썰어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길이로 한번 잘라

 손질한 톳 2줌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액젓무침입니다.


이번에는 새콤하니 무쳐 먹는 톳나물입니다.

큰 그릇에

국간장 4큰술, 올리고당 1/2큰술,

 식초 2큰술,매실청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갈은깨 1큰술,

곱게 채썬 무채 1줌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손질한 톳 2줌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새콤하게 무친 톳무침입니다.

두가지 톳무침 다 맛있어요.

요 톳무침으로 며칠은 비빔밥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