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딸아이는 목요일부터 등교를 하지 않은 관계로
10월은 방학아닌 방학같은 달같습니다.
휴일도 많고 행사도 많고...
그러니 저도 같이 늘어지게 되네요.
휴일엔 이반찬 저반찬 차려 먹는것 보단
큰 양푼에 있는 반찬 막 넣고 비벼 숟가락 꽂아 먹으면 맛있죠.
넣을 반찬이 없으면 채소 좀 볶아주면 된답니다.
오징어비빔밥
콩나물 250g 한봉지를 물과 함께 넣고
소금 1/2큰술로 간을 해 삶아 줍니다.
삶은 콩나물은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샤워를 시켜 물기를 빼고 준비해 줍니다.
양파 1개, 당근 1/4개, 애호박 1/2개, 상추 10장
을 채썰어 줍니다.
상추를 제외한 채소는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볶아
소금약간으로 간을 해 줍니다.
몸통없이 오징어 다리만을 사용했습니다.
손끝으로 훑어 빨판을 제거한 오징어 다리4개...350g은
몸통과 연결 되었던 부분부터
오징어 다리 가 낱개로 떨어 질때까지 잘라 준 후
2~3cm길이로 다리를 잘라 준비해 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 3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큰술, 대파 1대를 쏭쏭 썰어 넣고 볶아 향을 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오징어를 넣고 볶아 줍니다.
오징어가 거의 익어 가면
간장 3큰술, 고추장 3큰술, 고추가루 2큰술,
청주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을 넣은 양념장을 넣고 고루 볶아 한번 바글바글 끓여 졸여 줍니다.
고추장대신 요 오징어 볶음을 넣고 비빔밥을 할거랍니다.
계란후라이를 반숙으로 익혀 줍니다.
큰 그릇을 준비해
가운데 밥을 넣고
가장자리로 상추를 담아 줍니다.
상추와 밥사이에 둘려가며 볶은 채소를 올려 주시고....
가운데 콩나물을 올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올리고
오징어 볶음을 올린 후
통깨와 참기름을 살짝이 뿌려 주었습니다.
다들 아시죠.
요 완성컷은 오직 사진을 위한 것이죠.
아주 큰 양푼이에 준비한 이 모든 재료를 몽땅 넣고
밥 2공기와 함께 고루 비벼 주었지요.
참기름, 통깨, 김가루를 추가해 아주 맛나게 휴일
저희 네식구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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