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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푸른 호박잎들이 누렇게 지고 있어요.
그런데 여전히 호박꽃은 피고 열매는 달리네요.
이제 달리는 어린 호박은 늙기도 전에
밭에서 상하지 싶어
애호박일때 따고 있습니다.
둥근 애호박 볶아 먹고
끓여 먹고
부쳐 먹고
요즘 호박 먹어 치우기 바쁘네요.
호박 순두부찌개
달군 냄비에
참기름 1큰술, 식용유 1/2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큰술,
대파 흰부분 1/2대를 쏭쏭 썰어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고운 고추가루 1+1/2큰술을 넣고
타지않게 볶아 준 후....
소고기 100g을 넣고 볶아 익혀 줍니다.
그리고
깍뚝썰기한 둥근 애호박 1/4개...3컵
을 넣고 고르게 한번 볶아 준 후....
국간장 3큰술로 간을 한 후....
순두부 한 봉지...400g,
건표고버섯 1/2컵을 넣고...
다시마 멸치육수 4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우러나게 팔팔 끓으면
쏭쏭 썬 대파 초록부분 1/2대,
청양고추 1개를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 후추약간으로 봐주세요.
달근한 호박이 푸짐하게 들어간
호박 순두부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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