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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장 건어물 가게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양미리
거의 생물같은 양미리는
사다가 구이로 해먹고
많이 건조 된건
조림으로 해드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덜 말린걸 사다가
베란다에 1~2일정도 말려 사용했습니다.
뼈채 씹어먹어도 좋은데
치아가 약한분들은 반으로 갈라
살만 발라 드시면 된답니다.
말린 생선조림이 밥도둑이죠.
양미리조림
물이 뚝뚝 떨어지는
거의 생물인 양미리를 사다가
만 하루반을
겨울바람이 부는 곳에 매달아 건조 했답니다.
양미리 20마리
쌀뜨물이 없으시면
물에 밀가루 1~2큰술을 풀어
말린 양미리를
가볍게 흔들어 씻어 줍니다.
물에 담궈 불리는게 아니고
밀가루 푼 물에 흔들어 씻어 준 후
흐르는 맑은 물에 한번 더 씻어 줍니다.
그리고 꼬리, 지느러미가 붙은 머리를
가위로 갈라내고
4등분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달군 팬에
참기름 1큰술,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큰술,
대파 1/2대 흰부분을 다져 넣고 볶아 준 후....
준비한 양미리를 넣고 골고루 볶아 줍니다.
그리고 간장 3큰술, 청주 3큰술,
고추가루 1+1/2큰술, 고추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추 1/2작은술을 넣은 양념을 붓고....
센불에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최대한 불여 졸여 줍니다.
양념이 타지않게 거의 졸아 들면
대파 1/2대 초록부분, 청양고추 2개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한번 고르게 볶아 마무리 합니다.
밥반찬으로 그만인 양미리조림입니다.
목에 걸리는 뼈가 없으니
뼈채 꼭꼭 씹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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