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만 먹는 매운 곤약떡볶이

어묵탕이랑 함께 먹는 곤약, 제 입에는 너무 맛난데요.

식구들은 별로라 하네요.

곤약의 요 맛을 잘 모르나 봅니다.

길쭉한 포장 곤약한모를 사오면 우쨌거나 저혼자 다 먹게 되네요.

혼자 먹는 점심

요기꺼리가 있음 아무거니 대충 먹고 한끼 떼우고 마는데

저 혼자 먹겠다고 만드는 음식을위해

칼질에 불앞에 서서 조리를 다했네요.

저도 절 이제 무지하게 사랑해 볼려구요.

곤약떡볶이.

떡볶이 떡 500g 한봉지를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단단한채로...

곤약 1/2모...250g을 떡볶이 크기로 잘라 줍니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식초를 살짝이 넣고...

 

준비한 곤약을 넣고 한번 끓여 줍니다.

그리고 찬물에 샤워 시켜 물기를 빼 준비해 줍니다.

그럼 곤약 특유의 냄새가 빠진답니다.

 

양파 1/2개, 깻잎 10장을 굵직하니 채썰어 줍니다.

대파 1대, 청량고추 2개를 어슷썰어 줍니다.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참기름 1/2큰술

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냄비에 멸치,다시마 우린물 2 + 1/2컵을 붓고

준비한 양념을 넣고 풀어 줍니다.

그리고 떡을 넣고 바닥에 눌지 않도록 저어 주면서 끓여 주세요.

국물이 한번 끓어 오르면 준비한 곤약을 넣고 함께 졸여 줍니다.

저어 주면서...

 

그리고 양파를 넣고 끓여 주세요.

국물이 자박하니 줄어 들면

깻잎, 대파,고추를 넣고 한번 더 졸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떡과는 또다른 식감이 있는 곤약 떡볶이 입니다.

맛이 궁금해요~?

그럼..만들어 잡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