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집 먹거리

밑반찬인 듯 밑반찬이 아닌 꽃게무침, 양념게장

반응형

식구들이 좋아하는 양념게장

정말 오랜만에 했습니다.

양념게장 별로 어려울것 없습니다.

꽃게 손질만 끝내고

양념에 버무려

바로 먹을 수 있는 맛난 반찬이지요.

젓가락이 자꾸 가다 보니

오래 두고 먹지도 못한답니다.



양념게장

꽃게무침


여기 지방에서 나는 

 크기가 작고 껍떼기가 연한

깨다시꽃게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꽃게는 샤워로 숨을 좀 죽여 줍니다.

완전히 숨이 끊어지지는 않아요.

힘이 좀 빠집니다.


그리고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씻어 줍니다.


숨이 붙어 있는 꽃게 다리 첫마디를 가위로 자르면

아픈지 파르르 떨어요.

그러면서 다리가 그냥 막 떨어 집니다.

그래서 다리를 먼저 손질하기보다

 등딱지를 떼어 주는게 더 낫네요.

요 배 딱지를 잡고....

집게발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직각, 90도로 게를 잡고  누르면서

등딱지를 떼어 줍니다.



이렇게 등딱지를 떼어주면

 힘이 어느정도 빠져 버린답니다.

그래도 다리는 움직인다죠.


등딱지에 있는 물을 따라 버리시고.....


손질한 등딱지는 따로 모아

냉동실에 넣어 두고

찌개 끓여 먹으면 된답니다.


등딱지를 떼고 나오는 아가미는

 말끔하게 떼어 줍니다.


그리고 입도 잘라내고

다리 첫 마디도 잘라 줍니다.


그리고 몸통을 가위로 반으로 잘라 주면

게손질은 끝이랍니다.


손질한 꽃게 8마리...500g

을 큰 그릇에 담고

 양조간장 6큰술

1시간정도 재워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고추가루 6큰술, 청주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2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청양고추 2개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고루 버무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꽃게 다먹고

양념게장 남은 양념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