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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이킹

아이들 영양간식...단호박 찹쌀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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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이면 도넛을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곳이 있어요.

가끔 점심시간쯤해서 장에가면 먹고 싶죠.

그래서 종류별로  사와 먹다보면

몇개 못먹고 질리네요.

혼자 먹어 맛이 없어 그런가요???

 이번주 부터는  딸아이도 입학을해

아들아이와 오후 4시가 되어야 집에오네요.

그사이 전 애들 간식 만들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단호박 찹쌀도넛.

 



장날에 사온 단호박.

엄청 크죠.

작고 이쁜 단호박보다 3~4배정도 크네요.

단호박이 커 반으로 자르기도 힘들었네요.

깨끗히게 씻은 단호박을 반으로 잘라 속을 깨끗하게 긁어줍니다.

 




단호박 1/4개를   칼로 빚어주듯 껍질을 벗겨줍니다.

 



껍질을 벗긴 단호박을 강판에 갈아줍니다.

덩어리 없이 곱게 갈아주세요.

요렇게 강판에 간 단호박 350g.

 

단호박을 익히지않고 바로 갈아서 반죽에 넣으니

단호박의 향이 아주 많이 나는게 좋아요.

 



볼에 체를 두개 걸고

마트용 찹쌀가루 300g

.....집에서 준비한 찹쌀가루보다 수분이 적어요.

중력분 40g,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을 체에서 내려줍니다.

 




그리고...

 설탕 40g,소금 1/2작은술

을 넣고 섞어줍니다.

 



그리고...

포도씨유 25g

을 넣어 섞어준후....

 




강판에 갈아준 단호박을 넣고 반죽을 치대어줍니다.

단호박이랑 찹쌀가루랑 잘 섞이도록 열심히 치대어주세요.

 



단호박이  수분이 많아  반죽이  생각했던것보다 좀 질다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단호박 도넛인데 싶어...

밀가루 추가 없이 그냥 GO~ 합니다.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너무 크면 속까지 안익어요.

25g정도로 둥글게 빚어줍니다.

 



달군 기름속에 반죽을 넣고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전 기름을 반정도 부어 달군후

낮은 온도에서 굴려주면서 튀겼어요.

 

 



생각보다 찹쌀의 쫀득함은 없어도

한입 베어물면 단호박 향이 아주 맛나게 나는게

분명 단호박 찹쌀도넛이 맞네요.

 

도넛은 설탕을 뿌려먹어야 맛있죠.

설탕은  저혼자만 뿌려 맛나게 먹었답니다.

애들한테까지 뿌려주면 뒤처리가 넘 힘들것 같아서요.

특히 저희 딸랑구..

뭘 먹던 머리부터 발바닥까지 그흔적을 남기니...

먹고나면 뒷처리가 너무 힘들어요.


 따스한 댓글을 남기는 우리님들 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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