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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솔향이 가득한~ 송화버섯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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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장날에 새로운 식재료를 발견했습니다.

솔향이 가득한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장점을 합친 버섯인 송화버섯.

자연산 송이 버섯이 나는 지역에 살아 1품등은 아니더라도

등외품은 가끔 맛을 보지만 가격이 후덜덜~ 하지요.

장에서 사온 송화버섯은 솔향이 향긋하고

버섯의 갓과 기둥 전체의 육질이 연해서

 생으로 참기름에 살짝이 찍어 먹으니 참 맛이 좋아요.

 

송화버섯구이


장날에 한보따리 만원에 사온 송화버섯입니다.

생으로 기름장에 찍어 먹다가

다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서 상해 버릴까 얼른 열을 가해 주었지요.


송화버섯 15개를 버섯 모양 살려 결대로 찢어 주었습니다.

버섯 갓에 칼집을 넣어 결대로 찢어 주었지요.

​갓은 정말 부드럽고

기둥은 좀 더 쫄깃한 식감이 있어요.





깊이가 있는 웍을 사용했어요.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키친타올로 고루 한번 닦아 주었습니다.

키친타올로 팬에 기름칠을 하는 정도로만 기름을 살짝이 발라 주었지요.


그리고 준비한 송화버섯을 넣고 가만히 구워 주었습니다.


손으로 버섯을 눌려 봤을때 뜨끈한 열기가 느껴지면.....


한번 뒤집어 가만히 구워 주었습니다.


열기에 버섯의 숨이 죽으면

고루 한번 볶아 불을 꺼주었지요.


참기름 1큰술,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남은 열기로 고루 버무려 주었습니다.





송화버섯의 솔향이 가려지지않게 기름장으로만 간을 했어요.

생으로 먹어도 좋은데 다 먹기 전에 상할까 싶어

열에 숨을 죽여 기름장으로 버무려 주었습니다.

송화버섯밥을 해먹어도 맛나겠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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