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끼로 들깨미역떡국먹었습니다. 들깨미역떡국, 떡국

새해 첫날이 딸아이 음력생일이네요.

아이들 태어나서 지금까지

생일 밥을 음력으로 차려주다 보니 ​

14번째 생일날이 새해 1월 1일이 되었네요.

그래서 떡국과 미역국을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

구수한 들깨미역떡국을 끓였습니다.

 

 

들깨미역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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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역 한묶음을 사왔습니다.

굵은 줄기부분은 잘라 주세요.

버리지마시고

 데쳐 무쳐 먹거나 초장에 찍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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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역은 물을 충분히 붓고 20~30분간 담궈 둡니다.

그냥 물에 담궈 두기만 해도

 미역에 붙은 이물질이 떨어져 나가고

미역이 보들보들해~진답니다.

 

 

그리고 물에 담궈 두었던 미역을

물을 3~4번씩 갈아 주면서 흔들어 씻어 건져

그리고 물기뺀 생미역 한줌을 잘게 잘라

준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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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채 반줌 정도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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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담궈 불리지 마시고

담궜다 바로 건져 물기를 꼭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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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미역과 황태채를

달군 냄비에 담고

참기름 1큰술로 달달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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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이 초록색으로 완전히 변하고

참기름이 쏙 배어들게 볶아지면

멸치, 다시마 끓인 육수 6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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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으면

국간장 2큰술로 간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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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떡국 떡 4컵을 씻어 넣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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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부드럽게 익도록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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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들깨가루 6큰술을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들깨가루는 취향껏 조절해주세요.

 

 

 

 

 

 

구수하고 국물이 진한 들깨미역떡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