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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에 삼치 3마리를 만원에 사들고 왔습니다.
고등어보다 길이가 길고
두께가 얇고 비린내가 덜해
구이로 주로 먹다가
단호박이 있어 함께 넣고 조림을 했는데
양념에 부드럽게 졸여진 단호박을
밥에 올려 비벼 먹으니
삼치보다 단호박입니다.
삼치 단호박 조림
단호박 삼치조림
단호박을 깨끗하게 씻어
1/4통을 잘라 속의 씨를 긁어 내고
2cm두께로 자른 후
반으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단호박을 냄비 바닥에 한층 깔아 준 후
삼치 한마리를 3등분해 위에 올려 줍니다.
삼치는 구이용으로 배를 갈라
손질해 소금에 절여 주었습니다.
생선 조림할때 양념을 한다고
생선에 간을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생선에 소금간을 하는게
생선 살도 단단해지고 맛이 더 있습니다.
그리고 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청주 2큰술,다진마늘 1큰술,
후추1/4작은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대파 1대를 준비해
흰부분을 다져 넣고 만든 양념을
삼치 속살위에 고르게 발라 줍니다.
그리고 물 2+1/2컵을 양념 만든 그릇에 붓고
여분의 양념을 씻어 함께 넣고 끓여 줍니다.
숟가락으로 양념을 끼얹어 주면서
센불에서 한번 팔팔 끓여 준 후
불을 중~약불로 줄여 끓여 줍니다.
국물이 자박하니 반정도 줄고
단호박이 부드럽게 익으면
풋고추 2개,
대파 초록부분 을 어슷하게 썰어 넣고
한번 더 끓여 마무리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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