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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한 순두부와
함께 떠 먹는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
순두부찌개를 끓였습니다.
별다른 재료는 없습니다.
정육점에서 김치찌개용으로 사온 삼겹살 넣고 끓여
밥에 비벼먹고 그리 또 한끼를 해결했지요.
순두부찌개
달군 팬에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대파 1/2대 흰부분을 쏭쏭 썰어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고운 고추가루 1큰술을 넣고 볶아 준 후....
삼겹살 200g을 넣고 볶아 익혀 줍니다.
삼겹살이 거의 익으면
국간장 3큰술로 간을 해 볶아 준 후....
순두부 400g 한팩을 넣고
다시마 멸치육수 2컵을 붓고.....
고루 한번 섞어 준 후 끓여 줍니다.
너무 휘 저으면 순두부가 잘게 깨어지니
크게 한번만 저어 줍니다.
순두부가 큼직하니 살아 있도록.....
국물이 고루 우러나도록 끓여 준 후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초록부분을 쏭쏭 썰어 넣어
한번 더 끓여 줍니다.
별재료 없어도
오랫만에 먹어 그런지 맛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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