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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떫은 아로니아 맛나게 먹기...아로니아 콩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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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어무이께서 옥상 텃밭에서 손수 키운 아로니아를 수확해

깨끗하게 씻어 냉동해 놓고 작은 딸을 챙겨 주시네요.

생긴것 블루베리보다 작은데

맛이 떫어 그냥먹기는 참 힘듭니다.

건강을 위해 어찌간하면 잘 먹는 애들아빠도 못먹겠다네요.

그래서 과육 모양은  그대로 살리고 설탕 양은 줄인

아로니아 콩포트를 만들었습니다.

아로니아 잼이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아로니아 콩포트

도시농부 친정 모친께서 옥상 텃밭에서 키운 아로니아 입니다.

냉동 아로니아 600g.

 

 



냉동 아로니아를 냄비에 담고

가스불 약불에 올려 저어 주면서 녹여 줍니다.

 

 

그리고 설탕 300g을 넣고 고르게 저어 주며 설탕을 녹입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아로니아 콩포트 색을 위해 흰설탕을사용했습니다.

설탕이 다 녹으면

냄비 바닥에 눌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저어 주면서 졸여 줍니다.

어느정도 끓여야 하나가 제일 고민이죠.

끓이는 중간에 한번씩 접시에 떨어뜨려 보세요.

퍼지지않고  방울지게 그대로 떨어지면 완성입니다.

그리고 식초 1큰술을 넣고 한번 더 바글 끓여 마무리 합니다.
잼을 만들때 식초나 레몬즙을 넣는 이유는

걸죽하니 젤리화를 도와 주기도 하고

흰색 과일인 경우는 갈변을 방지하고

그리고 오래 보관을 위한 방부제 역할을 한답니다.



열탕 소독해 물기뺀 병에

담아 냉장보관하세요.



떫은 맛이 살짝이 남은 아로니아 콩포트 입니다.

​홈메이드 요구르트에 넣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콩포크와 잼의 차이는....

콩포트는 과육을 살려 설탕 양을 줄여 졸인거라고 생각하심 될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생각은

과육이 연한 딸기 같은 경우는  콩포트를 할려고 해도 안되나? 하는 생각과

블루베리 같은 동글한 베리 종류는

굳이 모양을 으깨 잼을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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