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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만들어 두면 일년이 든든한 우리집 건강차.....대추 생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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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생강으로 차를 만들어 일년을 든든하게 잘 마시고 있지요.

햇생강을 채썰어 설탕에 재우거나

생강을 믹서에 갈아 설탕에 재워 만들었던  생강차를

올해는 착즙을 해서 대추와 함께 청을 만들었답니다.

만들기는 번거롭긴해도 먹기는 너무 편하고 좋으네요.

 

대추 생강청

올해는 생강이 풍년이라 저렴합니다.

햇생강 4kg을 만원주고 장날에 사왔어요.

생강을 흐르는 물에 한번 흔들어 씻어 준 후

손으로 작은 조각으로 쪼개고

 솔로 문질러 흙을 말끔하게 제거해

흐르는 물에 여러번 흔들어 씻어 건져 주었습니다.

껍질은 벗기지 않았습니다.

​요렇게 손질한 생강 3.5kg


그리고 착즙기에 넣기 좋은 크기로  덤성하니 잘라 준 후.....

착즙기에 넣고 착즙을 해주었습니다.

 

한번 착즙하고 나온 생강 건더기를 그냥 버리지않고


 


다시 착즙기에 넣고 한번 더 착즙을 해 주었습니다.



생강 앙금이 바닥에 가라 앉도록

두번 착즙한 생강즙을 4시간 이상을 가만히 둡니다.



 앙금이 가라앉은 생강즙 윗물은 냄비에 따라 붓고

아래 남은 생강 앙금은 버려 줍니다.

말려 생강가루로 사용해도 좋겠지요.

 


착즙한 생강즙 13컵을 냄비에 붓고

깨끗하게 씻은 대추 25개를 함께 넣고 끓여 줍니다.

센불에서 팔팔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살짝이 열고 넘치지 않도록 끓여 줍니다.


대추가 무르게 삶아지면

체에 건져 숟가락으로 으깨 주면서 대추살을 내려 줍니다.



그리고 체에 남은 대추씨와 껍질은 버려 줍니다.



그리고 설탕 10컵을 붓고 고르게 저어 끓여 줍니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모두 걷어 내주세요.

그냥 가만히 두면 끓어 넘치니

 지켜 보면서 한번씩 저어 주어야 한답니다.

그러면 다시 가라앉습니다.

중~약불에서 한번씩 저어 주면서 끓여 주세요.



1시간 30분~2시간을 중~약불로 끓여 주시면 된답니다.

거품은 걷어 주시고....



끓이다 보면 넘칠려고 할때 저어 주시면 가라앉아요.

그런데 저어도 더이상 가라앉지 않으면  완성이랍니다.



뜨거울때는 묽어도

식으면 꿀정도의 농도가 된답니다.

 


대추 생강청이 1리터 한병에 가득담고

300ml 정도 더 나왔어요~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1~2번정도 취향껏 잔에 담고

팔팔 끓인 물을 부어 농도를 조절해서 차로 드세요~




 


대추맛이 제법 많이 나는 생강차랍니다.

겨울이 든든하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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