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했더니
고딩이된 아들 야자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학교앞에서 대기했다
태워 오는 일도 만만한게 아니네요.
늦게자고 일찍 일어아냐 하는 일상이 되고 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이 드네요.
이래저래 체력도 방전 되고
입맛도 없어지는 봄날에
입맛도 돋구고 간단한 볶음 요리로 끼니를 해결해 좁니다.
오징어 숙주볶음.
저희 집 냉동실에는 오징어 다리가 많이 있지요.^^;;
몸통은 산적으로 제사에 사용하고 남겨 둔 오징어 다리로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어요.
오징어 다리 2마리분...200g.
을 준비해
오징어 몸통과 연결 되었던 부분부터
오징어 다리 낱개로 떨어지도록 채썰어 준 후
다리를 길이로 2등분으로 자르고
긴 다리 두개는 한번 더 잘라줍니다.
230g 숙주 2봉지....460g을
물에 한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주었습니다.
숙주나물은 우리몸속에서 외부 물질을 해독하는 과정을 돕는
비타민 B6의 함량이 높아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지요.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도와 주니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 먹기 좋은 건강 식품이기도 합니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2큰술, 양파 1/2개를 채썰어 넣고 볶아 줍니다.
양파가 투명해 지면
준비한 오징어를 넣고 볶아 줍니다.
오징어가 반정도 익어 갈때쯤
준비한 숙주와 채썬 피망 1/2개,
굴소스 3큰술을 넣고 고루 볶아 줍니다.
숙주의 아삭함 식감을 위해 숙주가 반정도 익었을 때
소금 1/4작은술, 후추 1/3작은술 을 넣고 고루 볶아 준 후 불을 꺼 줍니다.
아주 간단하게 볶음 요리가 뚝딱 완성 되었습니다.
고추잡채 같은 맛이 나기도 하네요.
숙주의 아삭함이 입맛을 돋궈주니
간을 씀씀하게 해서 밥보다 요 걸로 배를 채우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도겠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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