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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생미역으로 끓인.....도다리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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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미역국 어릴때는 정말 싫어 했는데

나이 들면 입맛도 변한다고

지금은 시원하고 깊은 국물맛이 너무 좋아요.

한 그릇 먹고나면 몸 보신한 그런 기분이 드네요.

 

도다리 미역국.


가을엔 전어

봄엔 도다리라고 하죠.

도다리로 쑥국이 아닌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애들아빠가 도다리를 1차 적으로 손질해 주네요.

비늘 치고 머리와 내장제거까지만....


제가 가위로 지느러미 잘라내고 씻어

5등분으로 잘라 주었지요.

손질한 도다리 한마리 무게가 500g입니다.

소금 2작은술로 밑간을 해주었습니다.





생미역입니다.

생미역은 물에 20분간 담궈 준 후

긴 미역 줄기를  손으로 훑어 내려 주면서 물에 흔들어 씻어

미역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물에 2~3번 흔들어 씻어 주세요.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손질한 미역 5줌을 냄비에 담아 줍니다.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4큰술, 참기름 1/2큰술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미역이 초록색이 나도록 볶아 주세요.



그리고 물 10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손질해둔 도다리를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도록 끓여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저는 더 이상 간은 하지 않았답니다.


 


 

따로 국물을 내지 않고

생미역과 도다리로만 끓여도 국물이 시원하고 진하니 맛있어요.

도다리 대신 가자미로도 미역국을 끓인답니다.

요런 종류의 생선은 비리지않아 국거리로 좋아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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