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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김밥은 꽁지가 맛있어요~ 꼬투리김밥, 꽁지김밥,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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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빠가 시금치 텃밭을 정리하면서

시금치를 다듬어 한바구니 가져다 주네요.

그래도 노지 시금치인데

맛이....없어요.

그래서 저도 텃밭을 시금치를 보고도 못본척 했더니

봄이라 밭을 정리하면서

그냥 뒤엎긴 아까워 대충 정리해 가져다 주는 시금치로

김밥을 말았습니다.

시금치 먹어치우기 위해 만든 김밥이라

다른 속재료는 별거 없답니다.

그래서 꽁지, 꼬투리김밥으로 만들었습니다.

김밥은 그게 맛이 있지요.


 

김밥

꼬투리김밥

꽁지김밥

텃밭 정리하고 수확한 시금치 입니다.

밭에서 다듬어 와서

 물에 한번 흔들어 씻어 주기만 했습니다.

 


팔팔~ 끓는 물에 소금 1/2큰술을 넣어 준 후

시금치 한줌을 넣고

....냄비가 크면 양껏 넣어도 되겠지만

작은 냄비에 물 양이 적으면

시금치 한줌씩 넣고 데치고 건져 내기를 반복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컹하니

물이 끓을때 시금치를 넣고 한번 휘~ 저어 건져 주세요.

데친 시금치는 흐르는 찬물에서

여러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데쳐 건진 시금치는 물기를 꼭 짜

요렇게 한줌을 준비해 줍니다.



볼에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갈은깨 1큰술

고르게 섞어 준 후......


준비한 데친 시금치 한줌을 넣고

고루게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꼬들이 단무지 200g 한팩

을 체에 받쳐 국물을 빼 주었습니다.


볼에

계란 3개, 소금 3꼬집, 후추약간을 넣고

알끈없이 고루 잘풀어 줍니다.



그리고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얇게 지단을 여러장 부쳐

한김 식으면 채썰어 줍니다.


작은 당근 한개를 채썰어

달군팬에 기름 1/2큰술을 두르고 볶아

 소금약간으로 간을 해 주었습니다.


단무지, 시금치.계란, 당근

딱 4가지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요렇게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 두고

그때 그때 말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볼에

밥 2공기,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소금 1/2작은술

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구운 김밥용 김 3장을 준비해

3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4등분으로 잘라도 좋아요.


그리고 김발 위에

자른 김을 한장 올리고

밥을 얇게 고르게 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재료를

밥 보다 양 옆으로 더 나가도록

고르게 올려 준 후......


단단하게 돌~ 말아 줍니다.

 



그리고 3등분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김을 4등분으로 잘라 김밥을 말았다면

2등분으로 잘라주면 되겠지요.





속재료가 밥보다 더 많아

 한 맛 더하는 꼬투리 김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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