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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텃밭의 채소를 모아 부침개 부쳤습니다. 부추호박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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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루만에 기온이 뚝 하고 떨어지는지

이제 가을인가 싶더군요.

비까지 추적추적 오니

뜨끈한 국물도 생각나고

기름에 지글지블 부친 부침개도 생각나고

큰일 입니다.

먹거리가 풍성해지는 가을하늘 만큼 저의 식욕도 높아지니 말이죠.

 

부추호박부침개


딸아이 친구맘이

친정 어무이께서 텃밭에서 수확한

부추와 호박을 챙겨 주네요.

애호박이 자그만하니 속에 씨가 없어

볶아먹거나 찌개에 넣어 먹음 정말 맛나지요.

텃밭에서 직접 기른 부추

시중에 파는 부추보다 길이가 짧아도 싱싱한게

먹으면 건강해질것 같습니다.

큰 그릇에

부침가루 2컵, 튀김가루 1컵을 넣고

찬 생수 3 + 1/2컵을 붓고 덩어이가 없도록 잘 풀어 줍니다.

그리고

작은 애호박 1개를 곱게 채썰어 넣고

부추 한줌을 5~6cm 길이로 잘라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양파 1/2개를 곱게 채썰어 넣고

홍고추 2개, 풋고추 1개를 곱게 어슷하니 썰어 넣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달군팬에 기름을 넉넉하니 두르고

반죽을 얇게 떠 올려 앞, 뒤 노릇하니 부쳐 줍니다.

 


먹는걸 좋아해서

앞으로 이 가을을 어찌 보내야 하나 걱정입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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